얼마 전 알약 등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구매를 위해 정부는 국내외 제약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하는데,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되면 코로나19 사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독감의 경우 타미플루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이 되면서 질병관리나 유행전파 차단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그런 측면에서 코로나도 효과적인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이 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있는데요.
현재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msd, 로슈,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msd사의 몰루피라비르는 하루 2번 닷새 복용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쯤에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화이자, 로슈도 상업화 속도를 내고 있어 역시 올해 안으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화이자 경구용 치료 후보물질: pf-07321332
-로슈 경구용 치료 후보물질: at-527
우리 정부는 개발 상황을 보며 선구매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지금 현재 해외에서는 msd, 화이자, 로슈, 세 제약회사에서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가능성은 다 열어놓고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느 정도 수량을 구매할지 예산이나 이런 여부들을 조금 더 깊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이렇게 서둘러 대응에 나선 이유는 치료제도 백신처럼 개발이 완료된 뒤에는 살 수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내 경구용 치료제
국내에서는 msd나 화이자, 로슈와 같은 항바이러스 신약 대신에 약물재창출(dRUG REPOSITIONING)로 불리는 먹는 형태의 약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어려운 만큼 기존에 허가된 약에서 효과를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약물재창출 방식
인체 투약에 대한 안전성을 거쳤기 때문에 코로나19에 효과만 확인되면 실제 치료에 빠르게 사용 가능하고,신풍제약, 크리스탈지노믹스, 대웅제약이 먹는 형태의 약으로 관련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신풍제약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이용해 개발을 진행중이며, 현재 2상과 3상 모두 진행 중으로 올해 8월 27일에 식약처로부터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대웅제약
항염 효과가 있는 카모스타트 성분으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12월 중증 치료를 목적으로 한 임상 3상을 시작을 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예방 목적의 시험도 시작했습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항염 효과가 있는 카모스타트 성분으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7월 임상 2상 승인을 받았습니다.
-진원생명과학
다른 치료제들과 달리 면역조절제로 코로나19 치료에 도전 중이며 진원생명과학의 gls-1027은 동물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조직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을 하였습니다.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68억 원이 배정을 받았으며 내년 예산안엔 194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전 국민에게 무료로 보급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니며 정부는 아직 여러 치료제가 임상 단계에 있는 만큼 얼마나 많은 수량을 구매할지는 논의 중에 있습니다.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전망
전문가들은 병원에 입원해서 맞아야 하는 주사제 외에 감기약과 같은 먹는 치료제가 개발되면 코로나 사태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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