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질병은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 질환의 일종입니다.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당조절이 필수적이며 약물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합니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번갈아가며 진행하는것이 효과적이며 식단을 구성할 때는 삼백식품인 흰 쌀, 흰밀가루, 흰 설탕과 너무 짠 음식은 피하고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은 자제해야합니다. 오늘은 저혈당증상, 저혈당 원인, 치료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혈당증
저혈당증은 체내 혈당 농도가 정상 수준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지칭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50mg/dl 미만일 때를 저혈당으로 간주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개인에 따라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혈당 수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증상의 발현과 함께 혈당 수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정상인의 혈당은 공복 시 60~120mg/dl, 식후 2시간에는 140mg/dl 이하로 유지됩니다. 이러한 수치를 벗어나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지면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일시적인 불편함을 넘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적절한 이해와 대처가 필요한 중요한 의학적 상태입니다.
◆ 저혈당 원인
저혈당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 치료와 관련이 있습니다. 인슐린이나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가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적거나 활동량이 많을 때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약물을 실수로 과다 투여한 경우에도 저혈당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극도로 적게 먹는 경우, 소화 불량으로 구토를 하는 경우, 평소보다 과도한 운동을 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 특정 약물의 사용, 중증의 신체 질환, 호르몬 결핍 등이 그 예입니다.
드물게는 인슐린을 과다 생성하는 췌장 종양, 인슐린에 대한 자가면역 질환, 위절제술 후 발생하는 덤핑 증후군, 유전성 탄수화물 대사 이상 등도 저혈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체내 포도당 대사의 균형이 무너져 저혈당이 발생하게 됩니다.
◆ 저혈당 쇼크 증상
저혈당증의 증상은 크게 자율신경계 증상과 신경당결핍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증상은 혈당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초기 증상으로, 신체가 저혈당에 대응하기 위해 보이는 반응입니다. 이에는 식은땀, 떨림, 심장 박동 증가, 불안감, 초조함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신체가 혈당을 올리기 위해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나타납니다.
신경당결핍 증상은 뇌가 충분한 포도당을 공급받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여기에는 집중력 저하, 혼란, 어지러움, 두통, 시야 흐림, 말하기 어려움, 비정상적인 행동 등이 포함됩니다. 심각한 경우 의식 소실, 경련,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의 경우 '저혈당 무감지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저혈당의 초기 경고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저혈당 위험이 있는 환자들은 정기적인 혈당 모니터링과 함께 자신의 신체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저혈당 치료 방법
저혈당증의 치료는 즉각적인 혈당 상승을 목표로 합니다.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15-20g의 포도당이나 단순당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는 주스 반 컵, 일반 탄산음료 반 캔, 사탕 3-4개, 또는 포도당 정제 3-4개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조치 후 15분 정도 기다린 뒤 혈당을 재측정하여 70mg/dl 이상으로 올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혈당이 여전히 낮다면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의식이 없거나 심각한 저혈당 상태의 경우, 전문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로 입으로 음식을 먹이려 해서는 안 되며, 즉시 병원을 방문하거나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의료진은 포도당 주사를 통해 빠르게 혈당을 올리는 처치를 하게 됩니다. 중증 저혈당 환자나 반복적인 저혈당을 경험하는 환자들에게는 글루카곤 주사키트를 처방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하도록 합니다. 저혈당 증상이 호전된 후에는 반드시 그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저혈당 쇼크 증상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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