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증상 응급조치 및 예방법

작년보다 더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증상으로 전문기관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6~7월과 비교하여 온열질환으로 기관에 실려온 사람들은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무더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열질환 응급조치와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오늘은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처지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온열질환 증상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서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요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으며, 각각의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열사병
 
열사병은 가장 심각한 온열질환으로, 신체의 온도 조절 기능이 망가져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상태인데요. 이는 혼란, 발작, 의식 소실 등을 일으키며 즉시 온열질환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죠.
 
 
●  열탈진
 
열탈진은 고온 환경에서 과도한 발한으로 인해 체내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두통, 현기증, 피로, 근육 경련, 메스꺼움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비교적 경미한 상태지만,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  열경련
 
열경련은 고온 환경에서의 과도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근육에 통증과 경련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주로 복부, 팔, 다리 등의 근육에  나타나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 있죠.
 
 
 

◆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

 
온열질환 발생 시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 열사병 응급조치
 
즉시 119에 신고한 후 대상자를 시원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깁니다. 대상자의 옷을 벗기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젖은 수건이나 얼음 팩을 사용해 피부를 식혀야 하죠.
 
의식을 잃었거나 심한 발작을 일으키면,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가능한 빨리 전문기관으로 이동합니다.
 
 
● 열탈진 응급조치
 
열사병 때와 마찬가지로 대상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의식이 있을 경우 물 또는 스포츠 음료를 천천히 마시게 해주세요.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 젖은 수건을 사용해야 하며, 30분 내로 괜찮아지지 않으면 전문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열경련 응급조치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안과 마찬가지로 시원한 곳으로 대상자를 옮긴 후, 경련이 생긴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세요.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게 한 후ㅍ상태가 지속되면 전문기관을 방문합니다.
 
 

◆ 온열질환 예방법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 충분한 수분 섭취
 
더운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소모됩니다.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물뿐만 아니라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 음료도 도움이 됩니다.
 
 
●  적절한 옷차림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몸의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죠.
 
 
●  실내 활동+체온 조절
 
가장 더운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에는 가능한 한 실내에서 활동하며,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죠. 또한 체온을 낮추기 위해 시원한 물 샤워를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
 
더운 날씨에도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여 체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에 대하여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 건강을 해치는 온열질환 적절한 방법으로 예방하길 바랍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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