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4월 인상 한전주가

전기요금이 kWh당 6.9원 4월부터 인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물가가 올라 다들 걱정이라는 뉴스 기사들이 많이 보도가 되었는데, 오늘은 전기요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동결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전기요금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전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전기요금

전기요금 구성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기후환경요금
2) 연료비 조정요금
3) 기본요금


이번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에는 연료비 조정요금은 동결입니다. 다만, 기후환경 요금에서 4.9원, 기본요금이 2원 오르게 되어 최종 6.9원이 오르게 됩니다.

애초에 한전에서는 연료비 조정에 의한 단가 상승이 33.8원 필요하다고 했는데 산업부에서 3.0원으로 분기별 조정 상한 적용을 시켰고 기재부 논의 결과 최종 0원으로 동결시켰습니다.


■ 전기요금 동결 이유


이유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도래함에 따라 물가 상승이 국민들에게 부담될까 봐 동결이 되었지만 앞서 언급한 기후환경 요금과 기본요금만 상승한 kWh당 6.9원이 인상 결정됐습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 발표는 4월부터 적용됩니다. 일반 가정 기준 약 350 kWh를 한 달 사용하는데 평균 약 2,300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로써 한전은 더욱 적자가 깊어지게 됐습니다. 한전 매출액이 년간 60조 원인데 적자가 20~30조 예상되는 올해입니다.


한전이 적자인데 뭐가 문제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한전은 대표적인 우리나라 공기업으로써 적자가 나면 결국 국민 세금으로 메꾸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한전이 적자다 = 내 세금으로 메꾼다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당장의 전기요금은 오르지 않으며 가계 부담은 덜게 됐지만 한전의 경영 상황은 최악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이 모든 게 우리 국민들 몫이 되는 것. 실상, 현 정부에서 만든 연료비 연동제가 유명무실해지는 것입니다.

대선 전까지도 요금 인상 불가피성을 내세웠던 산업부가 윤석열 당선인의 요금 인상 백지화 정책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재 탈원전을 선언해 유지해오고 있는 우리나라는 원전 재가동이 시급한 시점이기도 한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이 기존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전부 갈아엎을 것이 예상되면서 원전 관련주는 향후 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한전 주가


재정 상황에 맞게 주가 역시 큰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요금 동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소폭 상승 중이나 현재 120일선 터치 직전입니다. 아마 120일 이평선 터치할듯하며 터치한 후에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아니면 추가 하락이 나올지 중요한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 4월 인상 한전주가에 대해서 짧게나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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