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아이들은 만 두 살부터 세 살 사이까지의 연령대 내에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하는데요. 아마 대부분 아이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이 대소변 훈련을 어떻게 시작해 줘야 할지 앞길이 막막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확유아배변훈련을 해내는 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생후 18개월 이전까지는 아이들이 스스로 변을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유아배변훈련을 시작해 주시기에는 약간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각 아이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조금 더 빨라지거나 늦어진다고 해도 당연 문제가 될 것은 없답니다
연령대가 아닌 시기적으로 말씀을 드려보자면, 보통 아이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변을 보기 시작하였을 때나, 스스로 변기에 앉았다 일어나는 행위가 가능해질 때쯤 시작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알맞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이가 변기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건데요. 아이가 화장실이라는 공간을 '앞으로 내가 배변활동을 하게 될 공간' 이라고 인식할 수 있게끔 여기가 우리 00이가 앞으로 응가를 보게 될 곳이야! 라는 등의 말로 변기나 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자주자주 언급해 주시고,아이들에게 직접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는 등 화장실과 변기가 아이들의 시야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변기를 의자처럼 사용하며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놀이처럼 반복해 주시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이때 칭찬을 곁들여 주시면 더욱 좋으니 되도록이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 주세요. 이때 중요한 것은 변기와 화장실은 절대 더럽고 창피한 것이 아닌, 앞으로 우리 아이가 더욱 편한 배변활동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줄 긍정적인 수단임을 강조해 주시는 것인데요. 아이에게 변기나 화장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꽂히게 된다면, 아이들은 이러한 것들을 거부하려 할 수 있답니다. 배변을 보는 행위 자체에 대한 인식 역시 마찬가지이니, 이 역시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변을 보는 것은 더럽고 창피한 것이 아닌,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위대한 과정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꼭 심어 주세요.
이렇게 어느 정도 배변 수단과 친해졌다면, 아이가 변이 마렵다는 느낌을 스스로 알아챌 수 있도록 도와줄 차례인데요. 아이가 변을 보고 싶어하는 느낌을 보낼 때마다 쉬 마려우면 쉬 하러갈까? 응가 마려우면 응가하러갈까? 식의 직접적인 질문을 통해 아이가 변이 마렵다는 감각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끔 해주시는 겁니다.
이러한 절차대로 쭉 이어나가며 아이에게 걸맞는 배변훈련을 진행해 주시면 되는데요. 아이가 배변훈련을 잘해내고 있다면, 그에 걸맞는 좋은 말로 칭찬해 주시고, 만일 배변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일어나게 되어도, 혼내거나 벌을 주는 대신 염려해 주시고 다독여 주세요.
혼을 내거나 벌을 주게 될 경우 아이들이 변기 사용을 더욱 거부하게 될 수도 있으며, 변이 마려워도 이를 참으려고 애를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배변 실수를 하였다고 해서 더럽다, 창피하다, 부끄럽다 등의 표현을 사용해 주시는 것은 절대적으로 삼가 주세요. 아이들이 주눅들어 올바른 배변활동으로 나아가지 못할 수도 있게 된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유아배변훈련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이들이 한 단계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니만큼, 속도가 느리거나 실수하게 되어도 격려하고 응원해 주시는 자세를 취해 주셔야 한다는 것 잊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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