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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재감염 오미크론과 차이

by hamlove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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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BA.1)은 작년 말부터 전 세계적 유행을 시작해 델타를 밀어내고 코로나 우세종이 되었고 우리나라도 확진자의 거의 100%가 오미크론이었으나 현재는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국내 검출률 26.3%, 해외 입국자 45.7%를 차지합니다. 그럼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은 어떨지 재감염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텔스 변이는 전파력이 오미크론에 비해 30% 높고 감염 시작점부터 전파력이 가장 높은 시점까지 기간, 잠복기가 0.5일 빠르다고 합니다. 현재 덴마크, 스웨덴, 중국, 인도, 카타르, 필리핀 등은 우세종이 되었고 우리나라도 검출률이 매주 2배씩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3월 말이면 70-80%가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 스텔스 뜻

스텔스(stealth)는 은밀함을 뜻하는 단어로 델타와 오미크론을 구별하기 위해 오미크론의 특정 유전자 PCR 검사를 시행했는데 BA.2 스텔스 오미크론이 검사에 쓰였던 오미크론과 동일한 유전적 특징이 없고 알파나 델타 변이 등과 구별이 힘들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PCR검사법으로는 다 구분이 가능하니 이점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과 오미크론(BA.1)과 차이

오미크론(BA.1)과 스텔스변이 바이러스 사이에는 몇 가지 유사점이 있지만 증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존 오미크론의 대표적 증상은 목 통증(인후통), 콧물, 두통, 피로, 재채기였으나 스텔스 오미크론의 경우 초기 증상은 현기증과 피로입니다.

바이러스가 위장관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메스꺼움, 구토, 설사, 팽만감,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거기에 더해 발열(고열), 기침, 목쓰림, 두통,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보다 증상이 더 심각하지는 않다 라는 기사들이 많습니다. 지난달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기존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을 햄스터에게 감염시킨 뒤 폐를 부검하고 폐에 퍼진 바이러스를 붉게 표시했는데 스텔스변이에 감염된 햄스터의 폐가 9.3배 더 많이 감염되었고 체중도 훨씬 많이 빠졌고, 폐활량과 산소 포화도도 더 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백신을 안 맞은 햄스터이고 스텔스오미크론 검출률이 86%나 되는 남아공에서 중증화율이나 입원비율이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아직 초기라 연구 데이터가 많지 않지만 사람은 백신을 맞아 중증 예방이 가능, 일본 연구를 보면 백신을 맞지 않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오미크론보다는 폐질환 증상이 더 심하고 사망률도 올라갈 수 있으니 괜찮다라고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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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감염자도 재감염 여부

덴마크연구소는 기존 오미크론에 감염됐던 사람이 2개월 내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은 180만 건 중 47건이고 미접종자가 68%를 차지하며 중증 화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코넬대 의대 연구팀도 10만 925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기존 오미크론 감염이 스텔스 오미크론(BA.2)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는 94.9%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재감염 확률이 아주 미약하지만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스텔스 변이 확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감기, 인후통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코로나를 의심하지 않기보다 극심한 피로감과 감기, 장염과 유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스텔스 오미크론을 의심하고 PCR이나 신속항원 검사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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