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기 시작하면 해루질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해루질 이지만, 안전수칙을 어기고 더 많이 잡겠다고 버티 버티는 경우 자칫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 무리한 욕심은 피하여야 합니다. 해루질 뜻 및 물때 보는법, 안전수칙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해루질
물 빠진 바다의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야간에 랜턴이나, 등, 횃불 등을 밝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게 됩니다. 이는 최근에 개발된것이 아니라 아주 먼 옛날부터 해오던 어로 행위 입니다.
옛날에는 바닷가에서 고둥, 낙지, 소래, 해삼, 게, 등의 바다생물을 송진기름을 바른 홰(횃불)을 밝혀 잡았으며, 이를 충청도 쪽에선 해루질 이라고 하였고, 경상도쪽에선 홰바리라고 했습니다.
지역에 따라, 해락질, 홰질, 화래질 등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당연히 요즘에는 랜턴을 사용해서 잡는것이 일반적 입니다.
◆ 물때 보는 법
해루질을 즐기는 분들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또한 증가 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인천에 있는 무의도에서 해루질을 하다 실종된 2명이 발견된 후에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을 한 사고가 있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인 해루질 사고를 보면, 해루질을 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빠르게 차오르는 바닷물에 고립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즉, 물때 보는법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 물때
간조와 만조의 시차를 이야기 합니다. 쉽게 말해서, 아침과 저녁으로 밀물과 썰물이 들어가고 나오는 때를 이야기 합니다.
● 만조
해수면 즉 바다물의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때를 이야기 합니다.
● 간조
만조와 반대로 바닷물이 빠져 나가면서 해수면이 가장 낮은 때를 이야기 합니다. 만조와 간조는 보통 6시간정도의 시차를 두고 일일 두번 교차 됩니다.
◆ 물때표 보는법
네이버 검색창에 바다타임 혹은 물때표를 검색합니다. 바다타임에서는 본인이 가고자 하는 지역을 세세하게 검색이 가능 합니다. 회원가입 없이 바로바로 검색이 가능 합니다.
위에 그림처럼 본인이 가고자 하는 지역을 클릭하고 물때표를 확인 하거나, 상단 검색창에서 직접 지역을 입력해 물때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기재된 것이 간조 이후 해수면의 높이의 차이로 숫자가 크면 클수록 바다물이 많이 차올라간다는 뜻 입니다.
파란색으로 기재된 것이 만조를 기준으로 물이 빠진 해수면의 높이로 숫자가 크면 클수록 바다물이 많이 빠진다는 뜻 입니다. 해루질은 바닷물이 아예 없는것보다는 어느정도 있을때 하는 경우가 많기에 아래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 해루질 하기 좋은 물때
해루질 하기에 좋은 물때 정답만 이야기 하자면 간조 기준 전후 2시간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즉, 간조가 오후 4시라고 가정 한다면 오후 2시 부터 ~ 오후 6시 까지가 해루질 하기 가장 좋은 물때 입니다.
간조 이후에 해루질을 하는 경우, 물이 들어오는 것을 인지 못할수도 있기에 간조 이후의 해루질을 꼭 물이 들어오는 것을 수시로 체크하셔야 합니다.
물이 밀려 들기 시작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빨리 들어오기 때문에 종종 놀라곤 했습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 꼭 안전수칙을 지키시고 즐기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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