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배추 효능 부작용 먹는법

요즘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기관지에 좋은 곰보배추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곰보배추

 
 곰보배추는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두해살이풀로, 잎의 표면이 우둘투둘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배암차즈기라도 불리는데, 이는 뱀이 잎을 벌리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푸른 잎을 자랑하는 이 식물은 여지초, 설견초, 과동청, 동생초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모두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명칭들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논둑이나 밭둑에서 자라는 흔한 풀로 여겨지고, 때때로 약재로 활용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경우 무심코 지나쳤던 잡초 중 하나였습니다. 
 
최근 들어 그 건강상의 이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고, 식당에서는 쌈 채소로 나오기도 하며, 재배하는 농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곰보배추 효능

 
 염증 억제, 폐 염증 개선, 기관지 건강, 골밀도 증진 및 관절 건강, 항암 작용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 염증 억제
 
오랫동안 곰보배추는 관절염, 인후통 등의 염증 질환을 완화하는 치료제로 손꼽혀 왔습니다. 그 효능에 기인하는 것은 바로 폴리페놀로, 이 성분은 염증 유발 물질의 활동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물론 곰보배추가 직접적으로 질병의 원인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염증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에 대해 직접적인 방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곰보배추는 천연 염색제로의 활용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항균 작용, 아토피 및 알레르기 증상 개선 등 다양한 부가적인 기능을 가진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  폐 염증 개선
 
폐는 염증에 매우 취약한 장기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곰보배에 함유된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들은 폐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식물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테르펜과 같은 무려 17종에 달하는 항산화 성분이 가득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폐포의 염증 개선에 큰 기여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기관지 건강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같은 때 기관지가 약한 분들은 숨을 쉴 때마다 겪는 기침과 통증이 견디기 어려울 겁니다. 특히 과거에 기관지 문제를 겪었거나 평소 기관지가 약한 분들이라면 곰보배추가 도움 될 수 있습니다.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뮤신이라는 점액 성분의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폐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이는 천식, 가래, 비염과 같은 기관지 관련 질환의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생물학적 연구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곰보배추 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폐의 염증이 감소한 것은 물론이고, 기관지의 염증 또한 24% 감소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곰보배추가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주며, 우리가 일상에서 섭취할 수 있는 자연 치유 식품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골밀도 증진 및 관절 건강
 
칼슘과 비타민K가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두 영양소는 뼈의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곰보배추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시니그린 성분은 유해산소인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관절 연골의 손상을 막아주고, 이미 손상된 연골에 대해서도 회복 과정을 촉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곰보배추 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손상된 연골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  그 밖의 효능
 
곰보배추가 건강에 미치는 이점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령, 곰보배추의 17가지 페놀성 화합물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감소시켜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요.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더욱이, 페놀성 화합물은 그 자체로 항암 활성을 지니고 있어 정상 세포의 변이 및 노화를 억제하고, 암 세포의 성장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곰보배추의 항산화 및 항염 특성의 경우 여성의 생리통부터 냉증 증상까지, 심지어는 편두통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해독 작용을 바탕으로 체내에 축적된 각종 유해 물질의 배출을 촉진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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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보배추 부작용

 
곰보배추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식품입니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할 시 설사나 복통 혹은 두통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 분말 형태는 하루 한 스푼, 차는 하루에 한 잔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곰보배추는 성질이 차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체질적으로 몸이 찬 경우에는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게 곰보배추를 적절히 이용하시면됩니다.
 
 
 

◆  곰보배추 먹는법

 
과거에는 곰보배추의 독특한 향 때문에 식용으로는 거의 이용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그 활용 범위가 늘어나면서 시중에는 곰보배추 추출물로 만든 시럽, 분말, 환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간편한 방법은 분말을 활용해 차로 음용하거나, 시럽 형태의 건강보조식품을 이용하는 것일 겁니다. 맛도 좋고 만들기도 간편해서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래 방법을 참고해서 일상에서 꾸준히 섭취해 보세요.
 
▶ 곰보배추를 깨끗하게 다듬고 씻어서 준비합니다.
 
▶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  물기가 빠진 곰보배추를 기름기가 없는 프라이팬에 살짝 덖어줍니다. 
 
(단, 건조 시간의 차이를 고려해서 잎과 뿌리는 별도로 덖는 것이 좋습니다.)
 
▶  덖은 곰보배추를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  차를 마실 때는 녹차처럼 뜨거운 물에 곰보배추를 우려내면 됩니다.
 
 
곰보배추 효능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드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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