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간수치가 높은이유 증상 낮추는방법

by hamlove 2023. 4. 21.
반응형

작년에 계속 졸리고, 잠을 자도 피곤하고,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선때문에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하고, 피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바로 간수치였습니다. 그럼 오늘은 간수치가 높은이유와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간수치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간수치는 약물, 음주, 간염, 지방간, 자가 면역 질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간은 신체를 해독하고 담즙을 생성하며 영양분을 저장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등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다양한 증상과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간수치가 높으면 피로나 쇠약, 황달(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함),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간수치가 높은 상태로 장기간 지속되면 지방간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간을 심각하게 손상시켜 간염이나 간부전과 같은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간수치가 높은 이유

 
간수치가 높은 이유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지방간입니다. 간 수치가 높은 사람의 25~51%는 지방간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간수치는 일반의약품 진통제, 특히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이나 콜레스테롤 조절에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 복용, 알코올, 비만, 심부전, ABC형 간염, 간경변증 등에 의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이나 자가면역 간염, 셀리악병, 혈색소침착증, 간암, 단핵구증, 패혈증, 윌슨병 등에 의해서도 간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간 수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흔한 약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항생제: 페니실린, 시프로(시프로플록사신), 테트라사이클린
 
▶ 항경련제: 테그레톨(카르바마제핀), 딜란틴(페니토인), 발프로산 등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 결핵 치료제: 이소니아지드, 피라진아미드, 리팜핀
 
▶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발라시클로비르) 및 노르비르(리토나비르)와
 
▶ 항우울제 프로작(플루옥세틴)
 
 
▶ 타이레놀과 간수치
타이레놀을 너무 자주 복용하거나 많은 양을 한 번에 복용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하루 최대로 복용 가능한 양은 3,000~4,000mg입니다.
 
술을 마시거나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역치가 더 낮을 수 있습니다. 역치는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의 농도
로, 이런 사람은 적은 양의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간수치 높을 때 증상

 
간수치는 높아도 대개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간수치가 높은 이유가 간 손상 때문이라면 상복부 통증, 어두운 소변, 피로, 가려움, 황달, 식욕 감퇴,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간수치는 높다는 이유만으로 증상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수치를 높이는 일반적인 원인과 그에 따른 증상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지방간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될 때 발생합니다. 알코올 섭취로 인해 간에 지방이 축적된 것을 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고, 하루에 4잔 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지방간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서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지방간 질환은 때때로 우측 복부에 불편감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알코올 섭취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코올 섭취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알코올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약물로 인해 간이 손상된 경우에는 독성 간염이라고 부릅니다. 알코올 섭취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과 약물 복용으로 인한 독성 간염의 증상은 다른 간염 증상과 마찬가지로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우측 상복부 통증, 미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대사 증후군
 
대사 증후군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일련의 증상입니다. 이는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복부 비만과 함께 발생하며, 이런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나타나면 간수치가 높은 상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간염
 
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간염에는 A, B, C, D, E라고 하는 여러 가지 균주가 있습니다. 모든 균주의 증상은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간염에 걸리면 피로, 근육통, 관절통, 메스꺼움, 식욕 부진, 복통, 발열, 어두운 소변, 피부 소양증, 눈과 피부의 황변(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간경변증(간경화)
 
간경변증은 간 손상의 한 종류입니다. 간세포 손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에 흉터가 쌓이는데, 이것이 간 전반에 걸쳐 진행되면 간경화로, 그리고 여기서 더 심해지면 간부전으로 이어집니다. 간경변증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간경변증이 많이 진행한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은 합병증 형태로 나타나며, 이 경우 식욕 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간염이나 지방간이 있는데도 이를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응형

 

◆ 간수치 낮추는법

 
간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의사와 상의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다음과 같은 간수치 낮추는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간 건강을 개선하고 높은 간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빨리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간수치를 높이는 일반적인 원인인 간의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웨이트나 저항 밴드를 사용하여 근육을 단련하는 저항 운동도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염증을 줄여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육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지방 연소를 촉진시킵니다. 2015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유산소 운동과 저항 운동을 하게 한 결과 지방간과 간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과체중 감량
 
체중 감량은 높은 간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과체중 및 비만인 경우 지방간의 발생 위험이 높아져 간에 손상과 염증을 더욱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면 간 수치가 상승하여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체중의 5-10%만 감량해도 간 기능이 크게 개선되고 간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 지방간을 줄이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며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금연
 
금연을 하면 높은 간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는 간세포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흡연은 간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증가시키므로 담배를 끊으면 간 기능이 개선되어 간수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2020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을 하는 사람은 간 질환이나 간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합니다. 또한 흡엽은 간 효소인 GGT와 ALP의 수치를 증가시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알코올 섭취 줄이기
 
금주를 하는 것은 높은 간수치를 낮추는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간에 부담을 주어 간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과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알코올성 간 질환 발병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은 사람은 알코올 섭취를 조절하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연구에 따르면 술을 줄이거나 술을 아예 끊으면 단기간에 간 수치가 개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2018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 달만 금주해도 간 수치가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처리되는 만큼 간이 쉴 수 있도록 휴식을 부여하면 간이 회복되고 제 기능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추가적인 간 손상을 예방하고 간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료는 알코올뿐만이 아닙니다. 탄산음료나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당분이 함유된 음료도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하거나 피해야 합니다.
 
 
 
● 엽산 섭취량 늘리기
 
체내 엽산이 부족하면 간수치가 높아지고 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이나 엽산 영양제를 섭취하면 높은 간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1년 연구에 따르면 간수치가 높은 455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엽산 0.8mg을 섭취하게 한 결과 간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케일과 시금치를 포함한 잎이 많은 녹색 채소, 아스파라거스, 콩류, 양상추, 아보카도, 비트,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영양제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엽산 영양제는 400~800g의 용량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엽산과 간수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많은 연구는 엽산 용량을 800g(0.8mg)으로 사용하였으므로 이 정도의 일일 복용량을 목표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간수치가 높은이유 증상 낮추는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운동은 어디에나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을 챙기도록 합시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피검사 혈액검사 종류 정상수치 결과 시간 금식시간 비용정리

건강검진을 하면 꼭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피검사인데요. 오늘은 피검사로 알 수 있는 것들과 혈액검사 종류 정상수치 결과 시간 금식시간 비용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혈

good-luck81.com

 

 

내장지방 및 복부지방 원인 빼는법

요즘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하다보니 자꾸 무언가를 먹고 있는데요. 먹으면서도 살이 찔텐데 걱정이 많은 요즘입니다.과체중 비만 건강한 삶을 위해선 꼭 극복해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건강

good-luck81.com

 

 

간에 좋은 음식 및 안좋은 음식 정리

예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진료를 받으러 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제가 들은 말이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간이 부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술을 먹지 않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많

good-luck81.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