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간수치가 높은이유, 증상 그리고,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간수치 낮추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음식을 통해 간수치를 함께 낮추었으면 좋겠습니다.
● 강황
강황은 오랜 세월 전통 의학과 요리에 사용되어 온 향신료로, 강황에는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커큐민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간세포의 손상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강황 속 커큐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위약군 대비 간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종양 형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마늘
마늘은 독특한 향과 풍미로 전 세계 많은 요리에 사용되는 인기 있는 식재료입니다. 마늘에는 항염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알리신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간수치가 높은 쥐를 대상으로 마늘 추출물을 먹인 결과 간 수치가 감소하고 간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24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섭취했더니 간 수치가 감소하고 간 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비트
비트는 간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중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간 손상과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섬유질과 질산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춰주어 지방간을 비롯한 간 관련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12주간 250ml의 비트 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간 수치와 염증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름진 생선
연어,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으로, 이는 간 손상을 유발하는 체내 염증을 줄이고 간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오메가3를 섭취하게 한 결과 위약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간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메가3는 간 보호 효과 외에도 뇌를 건강하게 하고 염증을 줄이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심장 협회에서도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은 기름진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녹차
녹차는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오래전부터 이용되어온 음료입니다. 녹차에는 높은 간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카테킨이 풍부하며, 이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합니다.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녹차를 마시게 한 결과 녹차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 수치기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결과 녹차 추출물을 섭취한 간경변 환자들은 간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되는 지방간, 간 수치,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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