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원인 자가진단

저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독특한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있으면 유심히 살펴보는 편인데, 예전보다 아픈아이들이 많이 눈에 보입니다. 오늘은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 증상 및 치료, 그리고 자가 진단까지 알아보고 자폐 스펙트럼과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아스퍼거 증후군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으로 신경 발달 질환의 일종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의 온화한 버전이라 하며
자폐 스펙트럼 레벨 1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화도 하고, 학교 공부도 잘할 수 있으나 미묘한 소통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행동과 사고 패턴은 경직되고 반복적일 수 있습니다.또한, 하나의 주제나 관심사에 대해 많이 말하고, 작은 범위의 활동만 하기를 원할 수 있고, 이러한 관심이 강박적으로 되면 일상생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여전히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라는 상태에 포함됩니다.

◆  아스퍼거 증후군 원인

아스퍼거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유전 및 뇌 이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 주요 증상

-반복적인 행동에 집착합니다.

-의견 및 믿음이 확고합니다.

-규칙과 루틴에 집중합니다.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를 고기능 자폐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고기능은 진단이 아니며, 그들이 자폐증 영역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 적은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언어능력 및 인지 발달의 지연이 없기에, 일상생활을 스스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 자폐증과 다른 차이점

-자폐증의 가벼운 증상만을 보입니다.
-언어지연 없는 언어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는 동안 아스퍼거 진단을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아스퍼거 증후군 정서적, 행동적, 상호적 증상

 

○ 정서적, 행동적 증상

-자기중심 주의
이를 지닌 성인은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감이나 걱정으로 반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정적인 문제를 이해 부족

슬픔이나, 좌절 같은 사회적 혹은 감정적인 문제들을 이해할 수 없기도 합니다. 비언어적 문제, 즉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논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반복 행동

반복 행동은 자폐의 일반적인 행동 중 하나로 출근, 등교 전 같은 일을 하거나, 어떠한 행동을 특정 횟수만큼 하거나 본인만의 루틴이 있습니다. 다른 질환도 이 같은 행동을 할 수 있기에 꼭 아스퍼거 증후군만 이런 게 아닙니다.



-감각 자극에 비정상적인 반응

감각에 대해 과민성 혹은 저민성을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 및 사물을 과도하게 만지거나, 어둠을 너무나 좋아하거나, 의도적으로 사물의 냄새를 맡는 것 등의 행동을 말합니다.



-과장된 감정 반응

감정적인 상황 및 좌절감, 패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감정 폭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상호적 증상

-언변이 뛰어남

유창한 언어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관심 분야에선 월등한 언어능력이 발휘됩니다. 타인과 대화 시 눈을 마주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앉거나, 바르게 걷는 등을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강박관념이 있을 수 있는데 본인의 관심을 끄는 분야에 특히 집중력이 높아지며 주제와 관련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어휘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의 애로사항

사회적 상호작용이 힘겨울 수 있습니다. 즉 잡담 등을 할 수 없기도 합니다.



-경직 및 반복적인 말

이는 드물게 나타나는 게 아닙니다.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못해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에서 목소리를 낮추는 게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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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포함된 일부 상태로 이제 분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가 만약 걱정한다면 내원하여, ASD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진단은 어려울 수 있으며,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 강박 장애(OCD) 또는 반항 장애(ODD) 와 같은 다른 상태와 혼동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동의 사회성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고 있으면, 평가자가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아는 여아보다 확률이 3~4배 더 높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5세에서 9세 사이에 진단되고, 일부는 3세에 진단됩니다.

◆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 방법 및 자가진단

 

○ 아스퍼거 증후군 자가진단

-주변 사람들이 괴짜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남들과 다른 표현을 하며 언어 소통에 문제가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공유하고 있는 상식에 비해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특정 행동이나, 취미만을 반복해서 합니다.

-주변에 친한 친구가 거의 없습니다.

-신체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사람 또는 사물을 비정상적으로 바라봅니다.

위에 7가지 문항 중 4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은 경계성에 있는 아이들도 참 많습니다. 내 아이가 이런가? 하는 생각이 들게되면 걱정만 하지 마시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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