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와 함께 숙성삼겹살을 먹고 왔어요. 이번에 다녀온 구래동삼겹살 인생화로는 구래동 상가주택 쪽에 있어요. 예미지 아파트 길 건너 쪽인데, 제가 이사 오기 전에 살던 곳 바로 집 앞이에요 오늘은 한강신도시생고기 숯불로 구워 맛있는 구래동삼겹살 인생화로 를 소개시켜 드리도록 할께요.
▶ 인생화로
▶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9로12번길 7-15 1F 인생화로
▶ 평일, 토요일 11:30~23:00 / 일요일 11:30~22:00
▶ Break Time 15:00~16:30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 9로 12번 길 7-15
저는 전에 살던 곳에서 아주 가까운 아파트로 이사를 갔기 때문에 가끔씩 마트에 장 보러 이쪽으로 오거든요. 얼마 전 마트를 갔다가 차가 엄청 많고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뭐지? 가게 생겼네~ 하고 보았더니 인생화로 라고 생겼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 가보아야지 했는데, 오늘 저녁 하기도 귀찮고 해서 다녀왔어요.
매주 금요일은 제가 5시에 퇴근하는 날이거든요 서연이를 어린이집에서 픽업하고 바로 구래동삽겹살을 먹으러 갔지요. 제가 일찍 도착해서 인생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상가주택이라 주차하는데 살짝 어려움이 있긴 한데 6~7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어요. 저는 가끔 이 주변에 상가를 이용할 때 앞쪽에 있는 마트 주차장을 이용해요. 하지만 마트 주차장에 차단기가 있기 때문에 마트에 들러서 몇 가지 사 가고 주차를 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마트 주차장은 10시까지인가? 그 이후에는 운영을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혹시라도 마트 주차장에 주차하는 경우 시간 체크하시는 것이 좋아요.
인생화로는 평일, 토요일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3시까지인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고요. 일요일은 오픈 시간은 동일하지만 끝나는 시간은 22시까지랍니다
인생화로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할 수 있어요. 저는 모르고 갔는데, 가게 문 앞에 네이버 예약을 보고 알았어요 그래서 검색을 하니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가면 평일 한 정 씨앗 젓갈 비빔밥을 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예약할 걸 그랬어요. 씨앗 젓갈 비빔밥 먹고 싶었단 말이에요
오늘도 1등이에요. 5시 20분쯤 도착하니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가끔 식사시간을 지나서 가거나 식사시간일 때 가면 사진을 찍기 아주 민망하거든요;;;
대부분 제가 식사시간보다 훨씬 일찍 가기 때문에 대부분 1등인데 여유 있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죠. 인생화로 내부가 넓은 편이에요. 안쪽에는 단체 손님들 자리도 되어 있어서 회식하러 오거나 모임 하러 와도 될 것 같아요. 직장동료들이 고기를 좋아하는데 단체석이 있어서 다음에 회식하러 여기로 와야겠네요
일반적인 고깃집에 비해 천장이 높은 편이라 개방감도 좋았고 테이블과 의자가 블랙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도 들었어요전체적인 느낌이 그레이랑 블랙이라 모던한 느낌이었답니다.
숙성삼겹살집답게 이렇게 숙성고가 있네요. 이거 집에 데리고 오고 싶어지는군요. 고기랑 같이~~~ 그럼 진심 행복할 것 같아요. 여기는 주류가 무척 다양해 보였어요.
이렇게 와인이 디피되어 있었고, 하이네켄 생맥주도 있었어요. 우리 한서연양은 이걸 보더니 "엄마 사이다 줘~"라고 하네요. 고기를 먹다 보면 술을 많이 먹잖아요. 다양한 술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요. 아메리카노와 믹스커피, 차도 준비되어있네요. 이따가는 믹스커피를 먹어야겠어요^0^
호주산 와규를 좋아하는데, 인생화로의 와규는 곡물 비육 최상급 호주 청정우라고 해요. 프리미엄 등급 소고기는 미국산인데 살치살과 갈비살이 있어요. 백악관 4성금 호텔에 납품하는 생고기라고 하는데 그 맛이 기대가 되네요.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저는 삼겹살 1인분 목살 1인분을 주문했어요 식사와 사이드 메뉴로는 씨앗젓갈비빔밥, 냉면, 콘치즈계란찜, 해물매운탕이 있어요. 해물매운탕은 기본으로 나오는데, 추가로 더 먹고 싶은 경우 주문하면 돼요. 아까 말씀드렸듯 구래동삼겹살집은 주류가 다양한 편인데요. 하이네켄 생맥주, 하이볼, 하우스 와인, 소주, 맥주가 있답니다.
사진을 찍는 사이에 기본 찬이 나왔어요. 다른 고깃집보다 기본 찬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무 쌈, 백김치, 파무침이 나왔어요.무 쌈과 백김치는 고기와 함께 싸 드시면 좋지요~~ 파무침은 생각보다 매콤했어요. 고기를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살짝 매콤하게 한 것 같아요
채 썬 고추와 쌈장, 그리고 고기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와사비, 소금, 젓갈이 나왔고요. 상추겉절이 무침이 나왔어요. 여기는 찍어 먹을 수 있는 게 많이 나오네요. 고기를 먹는 사람의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죠?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있으면 추가로 달라고 해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명이나물과 다섯 가지 건강식 재료가 들어간 장아찌, 쌈 채소, 매운탕이 나왔어요. 명이나물은 고깃집에서 많이 나오지만 건강식 재료가 들어가 있는 장아찌는 처음이에요. 제가 하나하나 물어보았는데, 목이버섯, 고추, 마늘, 무 그리고 하나 더 이름을 알았는데 까먹었네요. 제일 중요한 건데 그걸 까먹다니
푸짐하게 기본 찬이 나오고 고기가 나왔어요. 허허~ 이런 비주얼은 처음이에요. 사진에서 금방 나온 듯한 비주얼 버섯과 아스파라거스, 감자, 호박이 사진과 이미지와 똑같이 위치를 잡고 있어요
짠~~ 이렇게 테이블에 푸짐하게 있네요. 전 많이 시키지 않고, 목살 1인분, 삼겹살 1인분만 주문했을 뿐이에요~~ 기본 찬을 먹으려고 젓가락을 찾으니 테이블에 이렇게 이미지가 있네요. 옆에 서랍을 열고 젓가락을 꺼내서 먹었어요. 그리고 서연이는 밥이 있어야 하기에 벨을 눌러 밥 한 공기를 주문했답니다.
구래동삼겹살집의 생고기는 240시간 숙성을 한다고 해요. 우와~~ 240시간이라니 10일 동안 숙성시킨다고 하니 정성 아닌가요? 그렇게 정성 들인 고기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참숯에 불판 위에 마늘, 멜젓,볶음 김치가 올려져 있어요. 볶음김치 완전 센스 있지 않나요?
와사비가 유행하기 전에는 김치를 같이 불판에 구워서 먹었는데 김치를 불판에 구우면 불판이 타기도 해서 고깃집에서는 안굽기도 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볶음 김치가 나오니 따라 김치를 굽지 않아도 되니 센스 최고인듯해요. 그리고, 이번 제주도 여행 가서 흑돼지 먹을 때 먹었던 멜젓도 나왔네요. 진짜 다양하게 고기에 찍어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이 고기의 빛깔 보세요. 그리고, 비계와 살코기의 조화로움 비계가 너무 많으면 느끼하고, 살코기가 많으면 퍽퍽하고 이렇게 조화로운 고기~ 사랑입니다. 직원분께서 손수 고기를 올려서 구워주셨어요 저는 고기를 구워주는 게 좋더라고요 이렇게 고기가 두꺼우면 다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헷갈릴 때도 있고 딸을 챙기다 보면 고기가 타기도 하고 정신없을 때도 많거든요
제가 직원분께 고기를 이렇게 다 구워주세요?라고 물으니 사람이 많지 않을 때는 구워주신대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챙겨드리느라 못 구워줄 때도 있다고 하시네요 제가 들어온 지 20분도 안되었는데, 가게 안에 반 이상이 찼더라고요. 회식하러 오신 분도 있고, 가족끼리 식사하러 오시는 분 등 다양하게 쭉~~~~들어오시네요.
고기를 이쪽 저쪽 돌려가면서 잘 구워주셨어요. 냄새가 솔솔 나니 서연이가 빨리 고기 달라고 하네요. 지글지글 볶음김치도 지글지글 끓고, 고기도 잘 익어가고 있어요. 고기 다 구워주시니 보기만 해도 좋더라고요.
이제 도톰한 고기가 다 구워졌어요. 맛있게 먹어볼까나요? 한강신도시생고기집은 고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 좋네요. 오늘은 어떻게 먹는 것이 제일 맛있을까요?
첫 번째는 와사비만 삼겹살 위에 올려서 먹어보고, 두 번째, 세 번째는 소금으로 찍어서 먹었어요. 소금이 두 종류였는데, 뭐가 다른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바쁘신 것 같아서 못 물어보았어요 하나는 고운 소금이었고, 하나는 함초소금같이 보였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백김치를 삼겹살 올려서 먹었는데, 무 쌈보다는 백김치의 아삭함이 있어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아삭아삭 백김치에 돼지고기의 육즙이 쭉 나오면서 캬~~ 맛있어요. 숯불에 구워서 고기에 불 맛이 나네요 오오~~ 좋아요
일부러 어떤 곳은 불 맛을 내려고 무언가 첨가해서 하는 곳도 있다는데 여기는 숯불에 구웠는데도 불 맛이 확 느껴져요. 그만큼 숯불이 중요한 것 같아요 숯불을 안 좋은 것을 쓰면 고기기름이 떨어지면서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참숯은 그렇지 않아요^0^
무 쌈에 고기 올리고 쌈장을 올려서 먹기도 하고, 젓갈도 올려먹었어요. 젓갈이 명란젓갈같은거였는데, 젓갈이 씹히니 이렇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모든 재료를 식품의약안전처가 인증한 건강한 식자재만 사용한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더 믿을만한 곳 같아요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기에~~~ 쌈 채소를 들었어요!! 상추에 쌈장도 올려서 먹고, 젓갈도 올려서 먹었어요. 보글 끓고 있는 멜젓에도 찍어서 먹었고요. 멜젓이 제주도에서 먹은 것보다는 좀 더 진한 것 같아요.
김치가 빠질 수 없죠!! 깻잎에 볶음김치 올리고, 목살을 올리고 쌈장을 찍어서 잘 싸서 입에 쏙~~ 역시 김치가 들어가니 맛있네요. 고기가 다 좋아서인지 이렇게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명이나물을 먹어 예전에 탈 난 적이 있어서 많이 먹는 편이 아니거든요. 항상 고깃집에 가면 한두 번은 싸먹지만 계속 먹는 편은 아닌데 인생화로의 명의나물과 장아찌는 정말 맛있어요. 장아찌에 소라같이 생긴 게 있는데 보기에는 말랑거릴 것처럼 보였거든요.
그런데 웬걸 아삭아삭한 거예요. 장아찌에 들어가 있는 재료들이 다 아삭아삭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와 함께 먹으니 아삭아삭하기도 하고 고추가 들어있어 끝 맛이 매콤하기도 해서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진짜~~~ 맛있어요
오늘은 명이나물과 장아찌와 함께 싸서 먹었답니다. 저처럼 고기를 먹을 때 다 앙한 방법으로 드셔보시고 가장 맛있는 것을 선택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고깃집을 여러 곳에 다니면서 느낀 것은 기존에 익숙한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서 먹으면 좋다는 거예요. 그러다가 맛이 별로이면 기본에 먹었던 방법으로 먹어도 되고요
시도를 해보는 건 좋은 거라는 거죠!! 다 구워지고 나서 이렇게 야채를 올렸어요. 여기도 버섯을 통으로 넣네요. 예전에는 버섯을 슬라이스 되게 많이 올렸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통으로 많이 올려 굽는 것 같아요
통으로 구운 버섯도 쌈장에 찍어서 먹고, 아스파라거스는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감자도 얇게 썰어져 나와서 감자튀김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고구마는 좋아하지만 감자는 별로인데 두 개를 뚝딱 다 먹었어요. 고기를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해물 매운탕이에요.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데, 아주 매콤해요. 버섯과 미나리도 듬뿍 들어 있어요. 꽃게가 들어있으니 국물은 역시나 맛있겠지요~
서연이는 팽이버섯을 좋아해서 버섯만 떠서 줬고, 저는 해물을 듬뿍 넣어서 먹었어요. 해물 매운탕이 아이들 먹기에는 매워요아직 서연이가 장이 좋지 않아서 다 제 입속으로 들어갔답니다^^ 맛있는 한강신도시생고기집에 가셔서 육즙 듬뿍인 고기의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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