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맛집 푸짐한 구래동곱창

어제 가족과 함께 구래동에 곱창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고, 사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게 먹고 온 것 같아요. 이 기분 좋게 먹고 온 곱창집은 구래동곱창 나인 9 곱창이에요. 오늘은 김포한강신도시맛집 푸짐한 구래동곱창을 소개시켜 드리도록 할게요.

 

구래동곱창은 폴리플라자 1층에 있는데요. 구래역 4번 출구에서 125m이니 전철을 이용하는 분들도 이용하기 편하고, 주차도 여유가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주차를 하고 올라오면 바로 구래동곱창을 만날 수가 있어요.

 

 

 

 

구래동곱창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전 12시까지에요. 늦게까지 영업하니 곱창과 함께 한잔도 할 수 있겠죠? 오랜만에 곱창집 방문이라 기분 좋게 나인곱창으로 들어갔어요. 구래동곱창집 안으로 들어갔는데, 테이블 반 이상이 다 차있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먹고 있는데, 테이블에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다 찼어요. 이것만 보아도 한강신도시맛집인증 아닌가요? 

 

 

 

이제 어떤 것을 주문할지 살펴볼까요? 구래동곱창집 메뉴를 보면 곱창이 19000원, 막창이 18000원, 대창이 18000원인데, 모둠이 더 저렴한 14000원이에요. 그리고, 염통이 10000원이에요. 그리고, 곱창전골은 중은 25000원, 대는 40000원이고, 추가 뚝배기일 경우 10000원이에요. 

 

 

나인곱창 사이드 메뉴는 삼겹살이 있네요. 삼겹살이 있는 줄 알았으면 서연이 데리고 오는 건데, 우리 서연이한테 조금 미안하군요. 그 외에 계란찜, 라면, 볶음밥, 어린이볶음밥, 사리도 있어요. 아이들을 곱창집에 데리고 오면 시켜줄 것이 없어서 항상 고민이라 같이 못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삼겹살도 있고 어린이 볶음밥도 있고, 라면도 있으니 이제 서연이를 데리고 와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모둠곱창 2인분, 대창 1인분 섞어서 주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기본찬들이 주르륵 나오네요! 제일 먼저 콩나물국이 나왔어요. 매콤한 콩나물국은 곱창을 먹을 때 딱이지요!!  콩나물국에 콩나물도 듬뿍 들어있어요

 

 

 

곱창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부추와 양파절임도 같이 나왔어요. 곱창은 새콤달콤한 부추랑 먹으면 곱창의 느끼한 맛을 잡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곱창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는 참기름 소스와 고추와 마늘이 들어있는 매콤한 나인곱창만의 특제소스예요. 소스는 개인의 입맛에 맞게 찍어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한 맛을 좋아해서  참기름장에 곱창을 찍어먹었고, 

 

 

 

콩나물국이 막 끓기 시작할 때쯤 두둥!!!! 모둠곱창 2인분과 대창 1인분이 나왔어요. 우와~~ 진짜 푸짐하게 나오지 않나요!!  구래동곱창의 모둠곱창은 김치와 양파, 파, 떡 이렇게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모둠곱창에 김치가 들어있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김치가 익으면 곱창과 함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구래동곱창 모둠곱창이 푸짐해요. 구래동곱창의 비주얼 최강인 모둠곱창을 한번 영상으로 볼까요? 나인곱창의 모둠곱창은 다 조리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익혀서 드시면 돼서 아이랑 같이 와도 편하고, 여러 사람들이랑 왔을 때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곱창을 바로 구워서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곱창을 굽기는 불편하거든요. 더구나 아이들 낳기 전에는 몰랐는데, 아이를 챙기면서 고기를 굽거나 곱창을 굽는 건 여유롭지 않아요. 그런데 이렇게 다 조리되어 나오니 먹기 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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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곱창이에요. 곱이 듬뿍 들어가 있는 것이 한입 먹으면 곱이 나오면서 아~~ 너무너무 맛있어요.

 

 

 

 

김포한강신도시맛집은 국내산 한우 생곱창, 대창, 막창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요즘 곱창집이 많이 생기는데, 한우 곱창집은 많지 않아요.

 

 

 

제일 저렴한 것만 한우라고 하고 다른 것은 수입으로 해두는 것이 많거든요. 그런데 곱창, 대창, 막창이 다 한우예요! 그래서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제 동생이 제일 좋아했던 막창이에요. 저는 곱창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어찌 동생인데 입맛이 다른지 마늘소스에 막창을 계속 찍어서 먹더라고요. 하긴... 입맛이 똑같았으면 먹는 것으로 다투었을 텐데 이렇게 다르니 겹치지 않고 서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곱창도 그렇지만 대창이나 막창도 하나도 냄새나지 않고 맛있는데 질기지 않아요. 곱창이 너무 질겨서 못 먹는 곳들이 많거든요. 근데 여긴  강추! 김포한강신도시 맛집으로 인증이에요. 

 

 

 

 

이건 대창~~ 쫄깃하고 너무 맛있어요. 하나도 질기지 않아요. 너무 질기면 이가 아픈데 하하하..  염통이에요. 염통은 오래 구워서 먹으면 질기기 때문에 살짝 익으면 바로 먹는 것이 맛있어요. 나인곱창은 불판이 돌판인데 돌판이 좋은 이유는 따뜻함이 오래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곱창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불을 오래 켜두고 있으면 곱창이 타지만 돌판이라 불을 좀 켰다가 불판 온도가 많이 올라가면 꺼두면 곱창이 타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날씨가 쌀쌀할 때는 더더욱 좋죠!

 

 

 

대창은 새콤한 부추와 함께 먹었어요. 여기 부추무침도 맛있네요. 부추가 건강에 좋잖아요. 그런데 함께 먹으니 더 꿀맛이에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를 주셨어요. 여기 사장님도 최고예요. 저는 가게 직원이나 사장님이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또 가고 깊은 충동이 더 많이 들거든요. 맛도 좋은데 서비스도 최상입니다.

 

 

 

 

나인곱창에 가기 전 동생과 곱창만 먹을지 볶음밥을 먹을지 계속 고민을 했죠! 동생은 곱창을 더 먹고 싶다고 하고 저는 볶음밥을 먹어야겠다고 했고요. 저의 승리였어요! 옆테이블에서 볶음밥을 드셨는데, 동생이 먼저 "언니 우리 볶음밥 먹을까? 그러는 거예요. 옆테이블에 먹는 것이 맛있어 보였나 봐요.

 

 

 

나인곱창의 볶음밥은 위에 김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더 맛있어요. 저는 김치볶음밥을 먹을 때도 김을 싸서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볶음밥은 좀 바닥에 눌어붙어야 제 맛이죠! 더구나 돌판에 볶음밥 더 맛있겠죠? 저와 동생은 김치를 볶음밥에 올려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구래동 나인곱창에서 맛있는 한우곱창의 맛을 느끼실 분은 한번 다녀오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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