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왔는데, 항문이 간지러워서 만졌는데, 하얀색깔 꿈틀거리는 것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설마 기생충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검색을 해보니 진짜 기생충이더라고요. 놀란마음에 약국에 가서 구충제를 사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은 기생충 감염증상 구충제 복용법 효과 먹는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우리는 봄과 가을이 되면 가족들이 함께 모여 구충제를 먹었습니다. 이 약은 혼자 먹어서는 안되고 함께 사는 가족들이 모두 같은 날 먹어야 한답니다. 먼저 원인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생충 원인
기생충은 말 그대로 몸 안에 벌레가 기생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보통 알이 붙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한 뒤, 몸 안에서 자라라게 되는데요. 크면서 몸의 영양분을 뺏고 내장기관들이나 혈관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기생충이라고 합니다.
아주 옛날 농사를 할 때 거름으로 인분을 쓰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인분을 통해 자라난 농작물 안에는 세균과 기생충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특히 김치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는 아무리 씻고 발효 한다고 해도 불로 가열하지 않은 배추를 통해 회충이 몸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에 김장을 하고 봄에 익은 김치를 많이 먹으면서 봄에 구충제를 먹게 된 것이죠.
그러나 요즘에는 인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없고, 깨끗한 비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농산물을 통해서 회충에 감염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다만, 과거보다 육회, 육고기나 날생선의 섭취가 크게 늘어났고, 특히 그리고 유기농 친환경 샐러드,과일처럼 농약을 잘 쓰지 않는 식품들의 수요와 공급도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익히지 않은 음식물의 보편화와, 벌레가 쉽게 붙을 수 있는 반려견을 키우는 집도 많아졌으며, 기생충이 많은 나라로의 여행도 크게 늘어나서 아직 정기적으로 약을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기생충 감염증상
기생충은 주로 소화기관에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성장한 후 이동하여 혈액, 간, 폐 등에서 머무르기도 합니다. 기생충 감염증상으로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항문 가려움과 불편함이 특징적입니다.
요충은 식욕부진, 항문소양증(가려움), 십이지장충은 현기증과 몸에 붉은 반점, 편충은 설사와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고열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구충제 복용법
구충제 섭취를 통해 박멸하고자 하는 기생충은 주로 선충류로 회충, 요충, 편충 등이 있습니다. 구충제는 공복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와 함께 먹는다면 약 효과가 일부 체내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복시, 혹은 소화가 다 된 후 취침 전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산부와 수유부 간질환 환자는 섭취를 권하지 않습니다. 만약 꼭 반드시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드셔야 합니다. 약을 먹으면 구충제효과로 몸안에 있는 기생충 위장관에 미소세관형성을 막습니다. 그로 인해 벌레들이 포도당(에너지원)을 흡수하지 못해 굶어죽게 됩니다. 이렇게 굶어죽은 회충은 자연스럽게 녹아서 대변이나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이미 알을 까둔 상태라면 이 알이 부화하여 다시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1주일 뒤 한번 더 섭취해야 합니다. 그 때 알에서 나와 성충이 되기 전 상태인 벌레들까지 한번 더 박멸하는 것이죠. 약의 용량으로 인하여 아이들용은 따로 제품이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매하실 때 섭취하는 사람들의 나이를 말씀하시고, 어린아이라면 아이용 구충제를 먹여야 합니다.
요새는 감염될 확률 자체가 낮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특별한 증상 없이 위와 장을 통해 소화되고 자연스럽게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이나 어린 아이들은 감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생충 감염증상 구충제 복용법 효과 먹는시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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