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서 나는 꿈꿈한 냄새 쉰내 없애는 방법

며칠전 남편의 옷에서 자꾸 냄새가 나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여름은 냄새와의 전쟁 더운날씨로 인한 땀 냄새, 덥고 습한 장마철 조금만 방치해도 빨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수건이나 운동복 세탁을 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때가 많은데요. 옷에서 나는 꿈꿈한 냄새 쉰내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

 
미생물이나 모락셀라균, 곰팡이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습도와 온도가 높아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며 수건이나 옷에 묻은 사람의 각질은 미생물의 먹잇감이 됩니다.
 
빨래에서 나는 쉰내는 미생물의 먹이를 먹고 번식하면서 대사하는 대사산물에서 나는 냄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절약하기 위해 세탁물을 모아두었다가 한번에 세탁하는 경우 오래 방치해둔 빨래 섬유에서 미생물이 더 많이 번식하게 됩니다. 옷을 구성하는 섬유는 그물망처럼 되어 있는데 표면적이 상당히 넓고 미세한 구멍이 많습니다.
 
이 곳에 미생물이 남기 쉽고 적절히 세탁이 되지 않고 섬유안에 미생물이 남아있게 되면 쾌쾌한 냄새가 발생합니다.
 
 
 

◆ 빨래 쉰내 제거방법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에게서 분비된 기름기를 없애야만 미생물 증식을 예방하고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따뜻한 물 사용하기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을 이용하여 세탁을 진행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기름이 엉겨붙지 않습니다. 여름에 빨래를 할 때는 고온으로 세탁하면 효과적입니다.
 
 
●  과탄산소다 사용하기
 
여름철 빨래의 핵심은 기름기를 없애는 것입니다. 세제로 기름 성분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 약하기에 베이킹소다를 넣어도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합니다. 따라서 기름기를 없애기 위해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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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스 사용하기
 
세탁물에서 매우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 락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표백효과가 있어 흰수건과 흰빨래에만 사용해주세요. 
 
 
● 식초
 
세탁시 마지막 헹굼 섬유린스 대신 식초 한바퀴 둘러주세요. 탈취와 살균효과는 물론 냄새제거까지 가능해서 가장 쉬운방법인데요. 건조시 식초 냄새는 날아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소독용 에탄올 + 녹차티백
 
에탄올을 분무기에 담아주세요. 그 다음 녹차 티백을 넣어 반나절 정도 우려줍니다. 급하게 냄새제거가 필요한 순간 옷에 뿌려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항균작용을 해 악취 발생하는 미생물을 억제해 준 다고 해요
 
 
이 더워지면 빨래를 해도 쾌쾌한 냄새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빨래 쉰내 제거방법에 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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