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찬장 등 왜이리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이 많은것인지 자주는 아니더라도 시간날때는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바쁜 것이 끝나고 쉼이 있어 냉장고와 찬장에 있는 것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기름들이 선물 받은 것부터 여러개가 있었는데, 유통기항니 지난 것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기름 버리는 법 들기름 식용유 버리는 방법 활용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름은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미개봉 상태라면, 소비기한이 5년이에요. 하지만 개봉을 했다면 유통기한을 잘 참고하셔야 합니다.
▶ 씽크대에 기름을 흘려버리시게 되면 배수관에 뒤엉켜 붙어 막힐 수 있어요. 절대 배수구에 버리시면 안됩니다.
◆ 기름 버리는 법
▶ 휴지 버리는 종량제봉투, 애기 기저귀, 반려견 배변패드 등 활용하기
● 휴지에 버리기/기저귀/ 배변패드
저희 집은 일반쓰레기를 버릴 때 휴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거든요. 화장실 휴지나 주방에서 사용한 키친타월을 모아 여기에 흡수시켜 버렸어요.
장점은 안심하고 버릴 수 있지만, 단점은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 기름 버리려고 일부러 휴지를 사용하긴 아깝잖아요. 사용한 휴지와 키친타올을 넉넉하게 모으기까지 시간이 걸렸어요. 그래서 한 달에 걸쳐 틈틈이 유통기한 지난 기름을 버릴 수 있었답니다.
어린아이들 키우시는 집에서는 아이 기저귀에 흡수시켜 버리거나 강아지 배변패드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 우유팩과 신문지 활용하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우유팩을 자주 버리실텐데요. 물에 깨끗하게 헹궈서 잘 말려주세요.
3면만 적당히 잘라준 후 우유팩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었어요. 우유팩이 찰 정도로 적당히 넣으시면 돼요.
그리고, 기름을 따라 부어줍니다. 신문지에 흡수가 되면서 우유팩 안은 코팅이 되어 있어 절대 새지 않아요.
3면을 잘라낼 때, 같이 자르지 않았던 한 면을 뚜껑으로 활용하면 되고, 뚜껑을 덮는다는 생각으로 끼워서 넣어줬어요. 이대로 일반쓰레기에 버리셔도 되고 냉동실에 넣어 얼려서 버리셔도 돼요.
신문지에 기름을 흡수시키지 않고, 우유팩에 부어 얼린 후에 덩어리째 버리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4시간 정도 얼린 후에 쓰레기통으로 들어갔습니다.
●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등 활용하기
집에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부침가루, 전분 등 가루들이 있다면 여기에 흡수시켜 버리는 방법도 있어요. 저희 집에도 유통기한 지난 녹두빈대떡 가루와 감자전분이 있더군요.
녹두빈대떡 가루를 그릇에 덜어 버리는 기름을 부어 줍니다.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 주시면 금세 반죽이 만들어져요. 뭉친 채로 음식물쓰레기에 버려줬어요. 밀가루 반죽이나 가루는 모두 음식물쓰레기에 버려야 한다고 해요. (단, 폐식용유는 음식물쓰레기에 버리면 안 된다고 해요.)
● 다이소 기름응고제에 섞어서 덩어리째 일반쓰레기에 버리기
● 폐식용유함에 갖다 버리기. (가까운데 없다면 주민센터에 위치를 문의해 보세요.)
◆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는 재활용하기
식용유, 카놀라유, 포도씨유는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재활용해 보세요. 식용유 적당량을 키친타올에 묻혀 새 스텐냄비와 텀블러 등 연마제 제거할 때 사용하시면 좋아요.
평소에 스텐냄비 관리할 때 식용유로 닦아주면 좋다고 해서 직접 닦아 봤거든요. 얼룩이 아주 깨끗해지진 않지만 얼룩이 사라지긴 하더라고요. 누런 때는 스텐얼룩제거제가 필요하겠지만, 물얼룩은 지워졌어요.
스티커 끈끈이 제거나 주방 후드 기름때 제거할 때 식용유로 불렸다 지우면 괜찮다고 해요. 참고하셔서 최대한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기름 버리는 법 들기름 식용유 버리는 방법 활용팁에 대해서 알려 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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