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손질법 찌는방법 찌는시간 활용팁

진짜 오랜만에 꽃게를 먹었습니다. 아주 딸과 함께 먹으러 간적이 있었는데, 엄청 비싼데 딸은 생각한것처럼 잘 먹지 않아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잘 먹지 않아서 화가 났었습니다. 이번에 집에서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꽃게 손질법 찌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게철은 일년에 두번 봄과 가을에 걸쳐 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철에 진행되는 것은 암꽃게철로 4월부터 6월까지입니다. 4월전부터 시작을 해서 꽃게 알이 차기 시작하며 4월이 지난 꽃게의 알이 더욱 풍성합니다.

가을은 9월에서 11월정도이며 이 시기는 숫꽃게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4월로 암꽃게철이라 할 수 있는데, 죽은 것을 먹는 것은 사실 마트에서 직접 구매를 하는 것 외에는 불안한 마음이 들어 싱싱한 톳밥꽃게를 주문을 했습니다. 당일 배달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무척 신선해서 믿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딱 받았을 때 살아있어서 좋기는 했지만 어떻게 손질을 해야하는지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꽃게 손질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방법은 냉동꽃에나 암꽃게, 숯꽂게 손질방법과 비슷하니 참고하세요.

 

꽃게 손질법 (찔때)

살아있는 꽃게의 경우는 움직이기 때문에 손이 다칠까 걱정이 되는데요. 이 경우 꽃게를 기절시키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냉동실에 30분정도 넣어두기.
두번째 방법은 수돗물에 10분정도 넣어두기.

 

 

이 두가지 방법입니다. 저는 수돗물을 열심히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닦아주면 되는데, 운동화솔 같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솔을 이용해 닦아주면 되는데, 솔이 없는 경우는 안쓰는 칫솔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게딱지부터 시작해서 다리 사리사이, 입도 열심히 닦아줍니다. 수돗물을 계속 틀어놓고 하니 게가 많이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살아서 조금씩 움직였습니다.

배꼽을 열고 가운데를 눌러서 이물질을 빼줍니다. 꽃게 손질법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한것보다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냉동꽃게도 암꽃게도 손질법은 동일합니다.

냉동의 경우 전날 냉장고에 보관을 해서 해동을 먼저 해주세요. 그리고, 꽃게요리를 어떤것을 하느냐에 따라서 꽃게 손질법이 차이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하는 경우는 꽃게찔때 하는 방법입니다. 아래에 다른방법이 있으니 살펴봐주세요.

꽃게를 잡내 없고, 비린내 없이 찌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깨끗하게 닦아준 후에 청주+ 된장을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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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찌는법.

물에 청주와 된장을 넣어서 풀어줍니다. 찜기를 냄비 안에 넣고, 게딱지가 아래로 가게 한 후에 쪄주면 됩니다. 그럼 꽃게 찌는법에서 알아야할 것은 찌는 시간인데요.

 

 

꽃게 찌는시간은 10분에서 15분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센불로 하면 확 끓어 버리기 때문에 중간불로 해주시고, 확 끓어오르면 불을 좀 더 줄여주세요.

뚜껑은 열었다 닫았다 하지마시고, 열지마시고, 쪄주세요.

 

꽃게 찌는시간.

10분~15분. (저는 13분정도 해주었어요.)
찐 후에 5분정도 뜸들여주었어요.



아까는 꽃게 찔때 손질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꽃게찜이나 탕, 국에 넣을 때 손질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꽃게 손질법(탕과 국)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세척을 해주고, 게딱지를 띠어줍니다. 배쪽에 있는 아가미를 제거를 하고, 아가미가 있던 부분을 물로 살살 씻고 가위로 반을 잘라줍니다.

 

 

 

게딱지에 있는 내장을 제거하는 분도 계십니다. 쓴맛이나 비린맛이 날 수 있다고 하는데, 암꽃게이기 때문에 내장을 손질하지 않고, 저는 그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점심에는 꽃게탕을 만들어먹었는데, 저녁에는 꽃게를 이용해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꽃게된장국을 끓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된장3스푼+ 고추장1스푼을 넣어준 후에 저는 코인2알을 넣어주었어요.

시금치는 한번 데쳐서 넣어주었고, 콩나물,시금치를 넣어준 후 물이 끓으면 꽃게를 넣어주었답니다. 꽃게가 신선해서인지 된장국 국물을 한입 먹어보았는데, 무척 맛있었어요.


점심, 저녁을 먹었는데도 하나도 질리지 않은 맛있는 암꽃게. 제철이 끝나기 전에 또 먹고 싶어집니다.

 

 

 

꽃게 활용팁

꽃게 활용팁이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쪄서 먹던 매운탕을 하던 다리부분은 살이 많지 않는 집게다리가 있어요. 찌개를 할때는 통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리 한두개가 안들어가도 맛의 깊이가 달라지지 않아요. 그리고, 집게다리랑 다리 몇개를 띠어서 지퍼팩에 담았습니다.

이렇게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요. 그 이유는 된장찌개에 넣어주기 위함입니다. 꽃게가 들어가면 국물의 풍미가 좋아지기 때문에 국물맛을 위해서 띠어서 보관했어요. 다음번에 만들 된장찌개 맛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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