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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성장통 원인 완화방법 정리

by hamlove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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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낮에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거나 뛰어 놀다가 다치지도 않았는데 4 ~ 5일 전부터 밤만 되면 다리가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경우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또 뛰어다니다가 밤만 되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몇일 동안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어린이 성장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 성장통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성장통

 
2세부터 8 ~ 9세 사이의 성장기 어린이들이 종아리나 허벅지의 근육이나 무릎관절, 고관절 등 다리의 관절에 뚜렷한 원인 없이 간헐적으로 근육이 당긴다거나 관절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질환으로 주변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고 통계에 의하면 전체 어린이의 약 30%에서경험한다고 합니다.
 
 

◆ 성장통 원인

 
어린이 성장통은 주로 성장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만 3~12세에 나타나는데, 한 연구에서 1,298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만 8~10세엔 44.4%, 만 10~12세엔 39.8%가 성장통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아보다 여아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이 성장통의 원인은 흔히들 키 크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하지만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뼈를 싸고 있는 골막에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신경이 존재하는데, 뼈 성장과 함께 골막이 늘어나면서 신경을 자극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뼈가 자라는 속도와 근육의 성장 속도가 달라 생긴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뼈의 성장 속도보다 근육과 인대의 성장이 느려 근육과 힘줄이 당겨지면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의가 분산되는 낮에 비해 감각이 예민해지는 밤에 잘 느껴져 유독 밤에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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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통 증상

 
발생시간이 대부분 잠들기 시작하는 밤 시간대이며 통증이 나타나는 곳은 다리 부분입니다. 하지만 눌러서 뚜렷이 아픈 곳도 없고 움직여봐도 잘 움직입니다. 어떤 경우는 한쪽다리만 아프고 또 어떤 경우는 양쪽다리가 모두 아프기도 합니다.
 
이러한 동통은 간헐적으로, 즉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 것이 반복되며 수일에서 수개월간 증상이 없다가 다시 재발 할 수도 있습니다. 낮에는 잘 놀다가 주로 저녁에 통증을 호소하고 심지어 이러한 통증으로 밤에 잠에서 깨기도 하나 다음날 아침에는 증상이 소멸됩니다.
 
이런 경우 특수한 치료는 불필요하나 주의해야 할 것은 성장통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심각한 질병과의 감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아침에도 계속해서 동통을 호소하고 걸을 때 절뚝거리거나 붓거나 열감이 있고 국소 압통이 있는 경우에는 성장통 이외의 다른 원인에 의한 동통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른 질환에 대해 의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절이나 뼈에 균이 감염이 되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화농성관절염이나 골수염의 경우에도 초기증상이 성장통과 비슷하여 구별이 어려우나 이때는 통증이 지속적이며 다리를 움직이면 매우 아파하고 대개 열이 나는 등 전신적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 외 소아 류마치스 관절염이나 일과성 활액막염,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그리고 일명 레그-퍼테스병이라고 불리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그리고 종양 등이 성장통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진찰과 함께 혈액검사나 x-선 촬영 등의 간단한 검사를 시행 후 결과에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 성장통이라고 진단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 성장통 병원에 가야하나요?

 
성장통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대개는 자연히 통증이 소멸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밤에 잠을 잘못 잘 정도로 통증을 심하게 호소할 경우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우선 낮에 아이의 활동량을 점검하여 만약 다소 과하게 활동을 하였다면 활동량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면 유치원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청하여 아이의 운동량을 어느 정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자기 전에 아이의 하지와 골반 근육을 쭉쭉 펴주는 스트레치 운동을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밤에 아이가 통증을 호소할 경우에는 해당부위의 찜질이나 마사지를 통하여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통 성장통의 경우 진통제 등의 약물 치료는 불필요하지만 통증이 심할 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당한 양의 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환아에 대한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이 제일 중요합니다.
 

 
◆ 성장통 완화 방법

 
평소 영양이 결핍되지 않도록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성장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 D는 따로 섭취할 것.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 중 일부가 성장통이 없는 아이보다 골밀도가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비타민 D와 철분이 부족하면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는 부갑상샘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을 도와 칼슘을 골수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뼈가 정상적으로 자라는 데 필수적인 칼슘을 돕는 만큼 성장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손꼽힙니다.
 
음식 중에는 달걀노른자를 비롯해 고등어, 연어, 송어, 참치, 장어처럼 지방이 풍부한 생선류에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표고버섯, 우유, 오렌지주스, 시리얼도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D는 필요량의 1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0%는 햇볕을 쬐어야만 얻을 수 있는데, 매일 팔다리가 노출된 채로 30분 이상 직사광선을 쬐어야 필요한 양을 합성할 수 있습니다.
 
비부에 직접 햇볕을 쬘 기회가 적은 겨울철에는 비타민 D가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8년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따르면 10대의 경우 무려 90%에서 비타민 D 수치가 30ng/ml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D의 만 1~2세 하루 권장량은 200IU 이상, 1,200IU 미만, 만 3~5세의 경우에는 200IU 이상, 1,400IU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성장통 원인 완화방법 정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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