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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쓰지만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두 쌍, ‘로서/로써’와 ‘수밖에/수 밖에’. 뜻과 쓰임, 예문, 외우는 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 ‘로서’와 ‘로써’의 차이
뜻과 용법
로서는 지위, 신분, 자격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반면, 로써는 수단, 방법, 도구, 소재를 나타냅니다.
표현 | 의미 | 예문 |
---|---|---|
로서 | 신분·자격 | 그는 팀장으로서 회의를 주관했다. |
로써 | 수단·방법·도구 | 그녀는 노력으로써 성공을 거뒀다. |
암기법: ‘로서’는 ‘~의 자격으로’, ‘로써’는 ‘~을 수단으로’로 바꿔볼 수 있습니다. → 자격이면 로서, 수단이면 로써.
예문 비교
- (O) 그는 대표로서 발언했다. → ‘대표라는 자격’
- (X) 그는 대표로써 발언했다. → 틀린 표현
- (O) 연필로써 글을 쓴다. → ‘도구로서’의 의미
- (X) 연필로서 글을 쓴다. → 틀린 표현

2. ‘수밖에’ vs ‘수 밖에’의 차이
수밖에는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할 수밖에 없다”처럼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수 밖에는 명사 ‘수’ 뒤에 조사 ‘밖에’가 따로 쓰일 때 띄어 씁니다. 즉, ‘그 외에는’이라는 뜻이 명확할 때만 띄어 씁니다.
표현 | 의미 | 예문 |
---|---|---|
수밖에 | 다른 방법이 없음, 선택지 없음 | 우리는 이 방법밖에 없다. |
수 밖에 | ‘수’(양, 가능성) + ‘밖에’(조사) | 그는 수 밖에 있는 선택을 했다. |
외우는 법: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는 붙여쓰기 → 수밖에 ‘수’가 명사로 따로 쓰이고 ‘밖에’가 조사라면 띄어쓰기 → 수 밖에
예문 비교
- (O) 할 수밖에 없다. → 붙여 씀
- (X) 할 수 밖에 없다. → 틀린 표현
- (O) 수 밖에 있는 방법을 택했다. → 명사+조사 구조
- (X) 수밖에 있는 방법을 택했다. → 의미 어색

3. 왜 이렇게 자주 틀릴까?
- 발음이 유사해 구분이 어렵다.
- 둘 다 존재하는 단어여서 시각적으로 헷갈린다.
- 문맥에 따라 붙임과 띄어씀 모두 가능한 경우가 있어 혼란을 준다.
정리하며
‘로서’와 ‘로써’, ‘수밖에’와 ‘수 밖에’는 작은 차이지만 문장의 정확도와 품격을 가르는 표현입니다. 발음이 비슷하다고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문장 속에서 ‘자격인가, 수단인가?’, ‘선택지가 없는가, 조사 역할인가?’를 한 번만 생각하면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로서 = 자격 / 신분 로써 = 수단 / 방법 수밖에 = 선택지 없음 → 붙여쓰기 수 밖에 = 명사+조사 구조 → 띄어쓰기
이 네 가지 예시를 머릿속에 그려두면 앞으로 맞춤법에서 헤매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작지만 정확한 표현이 글의 신뢰도를 높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문장도 한층 매끄럽게 다듬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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