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뒷발차기 하는 이유 행동 주의점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르고, 대소변을 본 후에 강아지 뒷발차기를 으쌰으쌰하는 친구들도 있고,  소심한 친구들은 살짝살짝, 아예 안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강아지 뒷발차기하는 행동의미는 댕댕이 성격과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해요. 오늘은 강아지 뒷발차기 하는 이유  행동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아지 뒷발차기 하는 이유 행동의미 

 
● 영역표시 
 
강아지가 마킹을 하는 행동으로 주변 댕댕이들에게 여기는 내 구역이라고 도장을 꾹 찍는 편인데, 마킹 혹은 대소변 후에 뒷발차기를 하는 행동은 내 냄새를 더 멀리 퍼트리기 위한 행동의미랍니다. 특히나 몸집이 작은 소형견들은 자신을 큰 강아지로 인식시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뒷발을 찬다고 하는데.. 댕댕이들은 상대방의 소변 냄새를 통해 상대 개의 크기나 성별을 파악한다고 합니다.
 
 
● 배변한 것을 숨기기 위해서
 
자신감이 넘치는 친구들은 내 냄새를 더 퍼트리기 위해서 열심히 뒷발차기를 하지만,  오히려 강아지 성격이 소심한 친구들은 자신의 대소변 냄새를 숨기고, 나는 여기에 없어요 라고 인식시키기 위해서 뒷발차기를 하기도 한답니다. 
 
 
● 경고
 
낯선 친구나 낯선 사람이 다가갔을 때 강아지가 뒷발차기를 하면서 으르렁 거린다면 나에게 다가오지마. 더 다가온다면 나는 너를 공격할거야. 라는 의미를 가지는 경계태세랍니다. 이 때는 사람이라면 이 친구에게 다가가지 않도록 하고, 다른 친구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보호자님이 제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흥분했을 때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친구가 흥분했을 때 강아지 뒷발차기를 하면서 신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을 때가 있답니다. 반려견이 너무 흥분한 상태라면 조금 진정을 시켜주고, 이뻐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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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뒷발차기 할 때 주의할 점

 
반려견의 본능이라서 완벽하게 제지하는 것은 힘들지만, 슬개골탈구, 고관절 이형성증, 관절염 등의 관절 질환을 앓는 댕댕이들은 뒷발을 차는 행동을 했을 때 관절에 무리가 심하게 갈 수 있고, 슬개골이 더 심하게 빠질 수 있습니다. 다리 관절 근육 등에 자극이 가면서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관절이 약한 친구들은 행동을 말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흙이나 잔디 바닥은 비교적 괜찮지만 아스팔트나 보도 블럭 등 시멘트 바닥에서 너무 심하게 뒷발차기를 하는 경우 발바닥 패드에 상처가 날 수 있어서 조심하시는 것이 좋아요. 항상 바닥에 날카로운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시는 것도 중요하구요. 산책 후에는 발바닥 보습제나 연고 등을 발라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평소에 뒷발차기 행동을 안하던 아이가 유독 심하게 한다면 다리가 불편하거나 아파서 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다리에 통증을 느껴하지는 않는지 지켜보시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 뒷발차기 하는 이유 행동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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