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 방사선 오염수

저녁에 음식을 하는 중에 생선을 구울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을 무렵 남편이 빨리 먹어야한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 방사선 오염수 방류를 하기 때문에 방류하면 못먹으니 지금 먹어야한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국민 85% 반대
 
오늘 오전 8시 40분그동안 반대했던 후쿠시마 오염수가 결국 방류를 위해 시운전을 시작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부터 2주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본격적인 해양 방류를 위해 시운전을 진행하는데 시운전시 진짜 방사성 오염수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 오염수

 
해수와 방사선 물질이 없는 물을 섞어서 방출하는데 해저터널을 통해서 후쿠시마의 앞바다까지 오염수를 밀어내는 펌프 성능을 확인해 최종 점검을 위함입니다.
 
해류를 따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는 경우 해류를 따라서 퍼지면 우리나라 역시 중국과 인접 국가에 인체는 물론 수산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우려가 높아 그동안 반대해왔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세워져있는 탱크의 오염수 저장 용량은 총 137t.
 
독일 킬대학 헬름흘츠해양연구소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200일 만에 제주도에 280일 이후에  동해 앞바다에 도달한다는 시뮬레이션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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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해 바닷물과 희석하면서 농도를 낮춰 방류한다고 밝혔죠. 과연 농도를 낮춘다고 해서 방사성 물질은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방사성 물질 정화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해저터널을 막아야 되므로 점검을 하기 위해서 시운전을 한다고 하는데도쿄전력은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위해 6일 원에서 바다까지 약 1km 해저터널 공사와 바닷물을 채워 넣었습니다.
 
비상시에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를 중단할 차단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2주에 걸쳐 진행하게 되는 것이죠. 시운전을 마치게 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사실상 한다는 것과 마찬가 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찬가지 강력하게 반대하며 후쿠시마현을 비롯 주변 어민들 역시나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 일본 정부는 2015년 어민들 동의 없이 오염수를 방류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바로 오염수를 방류하기는 쉬워 보이진 않다고 하죠. 방류하기 전까지의 시간이 걸릴 뿐 결국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걱정이 태산인데요. 생각없는 일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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