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버스 택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모범택시 심야 할증

2월 1일 택시요금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지하철, 버스까지 인상될 예정입니다. 인상되는 폭이 적지 않아 앞으로 물가가 걱정이 되는데, 인상분이 더 커야 하지만 시민들의 불편함을 고려해 올린게 이만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서울 지하철 버스 택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모범택시 심야 할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서울 택시요금 인상

중형택시 기본 요금은 오늘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6%) 오릅니다. 중형택시의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들게 됩니다.

거리당 요금은 현행 132당 100원에서 131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됩니다. 결과적으로 요금 미터기가 더 빨리 오르기 시작하고, 오르는 속도도 더 빨라집니다.

심야(오후 10시익일 오전 4시)에는 할증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심야할증 시작 시각이 밤 12시에서 10시로 2시간 앞당겨졌는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할증률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인 탄력요금도 적용됩니다.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2월부터 기본요금이 현행 3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릅니다. 외국인관광택시의 구간대절요금도 택시 기본요금 조정에 맞춰 50001만 원 인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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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시내버스 요금 인상

택시에 이어 8년 만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 인상도 도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4월 인상을 목표로 다음 달 10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을 알렸습니다.

인상 폭은 300-400원입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입니다.

만약 각 300원씩 인상된다면 지하철은 1550원, 시내버스는 1500원이 됩니다. 현금 기준으로 지하철은 1650원, 시내버스는 1600원으로 오르게 되는것입니다. 자전거 따릉이 역시 1일 1시간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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