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이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처럼 '우려 변이'로 분류되면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공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 감기로 분류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뜻과 증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뜻
오미크론 뜻은 변이바이러스 이름을 붙이는 순서에 따라서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인 'oMICRON'을 말합니다. 별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 15번째 문자라서 붙인 것이고, 그리스 숫자로는 70을 뜻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바이러스 이름은 b1.1.529 라고 하는데 델타, 람다 변이 바이러스처럼 변이 바이러스 이름을 쉽게 구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오미크론으로 이름이 정해지기 전 '누/뉴' 변이 바이러스라고 불렀는데, 그 이유는 이번에 붙여질 그리스 알파벳 순서로는 13번째인 '누' 차례이기 때문이었는데, 예상을 깨고 15번째인 오미크론이 붙여졌습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누/뉴'라고 했을 때 영어 new (뉴)와 발음이 똑같아서 헷갈릴 수 있어서 '누/뉴'를 건너뛴 것으로 보입니다. 14번째인 '크시'도 건너뛰었는데 그 이유는 크시는 영어로 'XI'라고 쓰는데 XI는 중국의 시진핑의 이름을 표현할 때 쓰던 단어라서 피한 것 같다고 합니다. 괜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이름을 시진핑 이름으로 붙여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3(누)번째, 14(크시) 번째 그리스 알파벳 숫자를 건너뛰고, 15번째인 오미크론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이름 순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이름은 그리스 알파벳을 사용합니다. 발견되는 순서대로 그리스 알파벳을 붙이는 방식인ㄷ[ 그리스 알파벳은 총 24개가 있고, 현재 오미크론은 15번째입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이름을 붙이고 발표하는데, 24개의 그리스 알파벳을 다 사용하면 새로운 방식으로 이름을 붙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알파벳 24개는 아래에 적어두었습니다.
■ 그리스-알파벳-표
- 알파
- 베타
- 감마
- 델타
- 엡실론
- 제타
- 에타/이타
- 테타/씨타
- 여타/요타
- 카파
- 람다
- 므프/무/뮈/미
- 누/니/뉴
- 크시
- 오미크론
- 피
- 러
- 싱마/시그마
- 타우/타프
- 웁실론/입실론
- 피/히
- 키
- 프시
- 오메가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 증상은 초기의 코로. 나 증상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오는 증상은 식은땀인데, 식은땀이 나면서 피로감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미크론이나 감기 증상이라고 판단하기는 힘든데, 단순 피로에 의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피로감 후에 식은땀이 나는 경우도 있어서 더 종잡을 수 없으며 그다음 증상이 발열인데요. 열이 38.5를 넘어가면 오미크론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발열과 함께 오한을 느끼게 됩니다.
그다음 증상이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등이 찾아옵니다. 기존의 코. 로나 증상과 확연히 다른 점은 미각 후각의 상실이 경미하다는 건데 대부분의 오미크론 확진자들에게는 해당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외 또 다른 점은 오미크론은 두드러기 같은 피부 질환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과 후각/미각 여부에 따라 기존 코로나19와 비교해서 오미크론 증상을 판단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이상, 이상 증후가 발견된다면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코로. 나 확진자 판명이 나면 재택 치료에 들어가게 되는데, 1월 19일 전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게 되어있었는데, 현재로는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재택 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재택 치료를 하게 되면 건강관리 세트와 함께 구호물품이 배송되게 되며 세트 구성품은 '의약품,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손소독제, 세척용 소독제'가 들어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확산 세는 빠르지만,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재택 치료를 하면서도 종합 감기약으로 다스리며 완쾌되는 경우가 많고, 코로. 나 먹는 약 치료제는 아직 모든 연령대에 처방되지 않고 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50세까지만 처방하고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하니 조금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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