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카밍시그널 기지개 피는 행동의미

강아지들은 자고 일어나면 강아지 기지개를 정말 많이 피더라구요. 사람처럼 자고 일어나서 몸이 뻐근할 때나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하는 강아지 행동같은데요. 오늘은 강아지 기지개 피는 행동의미와 카밍시그널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카밍시그널

카밍 시그널 (calming signal)은 노르웨이 반려견 훈련사 투리드 루가스 (Turid Rugaas)가 반려견을 교육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안한 용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 컴퍼니 대표로 인해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직역하면 진정 신호인데요. 개들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에서 안정을 위해 서로의 의도를 전달하는 행동 패턴을 뜻합니다.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강아지들의 마음을 읽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전달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강아지의 신체 언어인 카밍 시그널로 그들의 바디랭귀지 (body language)를 읽어 메시지를 해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카밍시그널을 이용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강아지를 안심시킬 수도 있습니다. 말을 못하는 반려견들이 자신의 기분, 감정 등을 나타내기 위해서 하품,  코핥기 등의 다양한 행동을 통해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자신이 안정을 찾기 위해서 하는 강아지 행동을 카밍시그널이라고 해요. 강아지 기지개 역시나 여러 의미가 있는 강아지 카밍시그널입니다.





◆ 강아지 기지개 행동의미

● 복통

가장 하지 않았으면 좋은 기지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배가 아프거나 속이 불편할 때, 배에 가스가 찼을 때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강아지 기지개를 핍니다. 기지개를 피면 위가 조금 늘어나면서 불편감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복부가 불편해서일 수도 있고, 관절이 불편할 때도 자주 기지개를 핍니다.



● 호감의 표시

수컷이 암컷 강아지를 유혹하기 위해서 기지개를 피면서 구애의 행동을 한답니다. 암컷 역시나 수컷 앞에서 기지개를 피는 것은 나 어때? 나를 꼬셔! 라는 유혹의 의미기도 하답니다. 이 때는 엉덩이도 살짝 흔들어줘요.


● 불안함

반려견을 혼낼 때나 뭔가 자기 스스로 잘 못한 것이 있을 때 반려견은 보호자에게 강아지가 기지개를 피는 것은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하는 사과의 표시입니다. 반가울 때 하는 것과 달리 꼬리가 축 쳐져있고, 보호자의 눈을 피하거나 고개를 바닥에 푹 숙이고 있을 때는 뭔가 사고를 쳤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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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칭

몸이 뻐근하거나 자고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서 강아지 기지개를 핍니다. 저희 강아지도 자고 일어나면 항상 몸을 쭈욱 피면서 스트레칭을 한답니다.


● 반가움의 표시

친구와 놀고 싶을 때, 반가운 친구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강아지가 기지개를 피는 것은 반가움의 표시인 카밍시그널이랍니다. 특히 기지개를 피고 엉덩이를 살랑 흔드는 것은 너무 반가워! 나랑 놀자! 라는 의미!입니다.



● 사냥 본능

강아지가 사냥감이나 표적을 만났을 때 엉덩이를 들고 기지개를 피는 자세를 하는데요. 기지개를 핀 상태에서 갑자기 상대방에게 달려들 수 있습니다. 반가움과 놀이의 표시로 강아지 기지개를 필 때는 엉덩이를 흔들거나 꼬리를 흔들지만,  반려견이 으르렁 거리거나 이빨을 내는 것은 공격의 표시이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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