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을 점점 높게 틀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난방비가 걱정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봄철 실내온도와 겨울철 실내 난방온 그리고 절약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봄 , 겨울철 실내 적정습도
공기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을 측정한 지표인 습도! 공기가 따뜻하면 습윤해지고 차가우면 건조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 봄여름에 비해 가을~겨울에는 보다 신경 써 줄 필요가 있는데요.
특히 가을, 겨울에는 추워지는 날씨로 실내 보일러 가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죠! 온도와 맞물려 수치 변동이 심하다 보니 아무래도 보일러를 사용하게 되면 기존에 머물던 습기가 증발하기 쉬운데요. 또 추운 겨울에는 특히 찬바람에 의해 습도가 쉽게 낮아지기 때문에 보다 신경 쓸 필요가 있어요.
▶ 봄 50% 전후
▶ 여름 50~55% 전후
▶ 가을~겨울 50~60% 전후
상대습도로 나타낸 것으로 공기 중 약 50~60% 전후의 습기가 머물러 있는 것이 우리가 호흡을 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있어서 가장 적절하다고 이해할 수 있어요.
◆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22도가 권장됩니다. 이 범위에서 온도를 유지하면 난방비를 줄이는 동시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온도가 너무 높으면 난방비가 크게 오를 뿐 아니라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와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반대로 너무 낮으면 춥게 느껴져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이 범위 내에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건강에도 좋아요. 특히, 거실은 20~22도, 침실은 숙면을 위해 18~20도로 맞추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겨울철 실내온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온도인 20도에서 22도 사이가 쾌적한 실내 적정 온도로 권장되는데요. 다만 수면 중에는 체온이 약간 낮아지므로 18도에서 20도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숙면을 돕고 과도한 난방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답니다.
● 외출시
외출할 때 난방을 아예 꺼버리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사실 이는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랍니다. 집이 너무 차가워지면 돌아왔을 때 온도를 다시 올리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외출 모드를 설정하거나, 온도를 평소보다 조금 낮춰 유지하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그러면 기본 난방을 유지해 집이 완전히 차가워지는 것을 예방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요.
◆ 습도 낮추는 법& 높이는 법
● 습도 높이는 법
건조함이 심해질수록 호흡이 어려워 숙면을 방해하고 건조함에 의한 피부 가려움증, 트러블, 입술 찢어짐이 발생해요. 호흡기가 건조하여 통증이 생기기 쉽고 목이 쉴 수 있으며 특히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잦은 잔병치레를 할 수 있어요. 집 안의 목재 가구가 뒤틀리거나 갈라질 수 있어요.
눈이 뻑뻑하고 두통이 생기기 쉬워요.코피가 자주 날 수 있어요. 가습기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적정 습도 관리가 가능해요. 마땅한 가습 기기가 없다면 냄비, 주전자에 물을 끓여보세요. 집 안에 공기정화 식물, 수경재배 식물을 배치해요. 빨래를 건조할 때 실내에 빨래건조대를 설치해서 비치해요.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요. 만약 가습기가 없는 경우에는 어항이나 물이 담긴 그릇, 화분을 실내에 두면 자연스럽게 수분이 증발하여 겨울철 실내 습도를 높일 수도 있답니다.
● 습도 낮추는 법
실내 습도가 너무 높을 때에는 각종 곰팡이균, 세균, 진드기를 포함한 벌레의 증식이 일어날 수 있어요. 호흡기 질환에 대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이 생기고 심한 경우 폐렴, 천식 등으로 이어져요.
음식이 쉽게 상하고 오염될 수 있어요. 가을~겨울에는 외부 온도가 낮기에 환기를 시키면 쉽고 빠르게 습도를 낮출 수 있어요. 난방기, 제습기를 활용할 수 있어요. 여름철에는 실내에 얼음(얼음팩, 얼린 생수통)을 비치하면 쉽게 낮출 수 있어요.
습도가 60%를 초과할 경우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는 환경으로 환기 혹은 제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를 맞추는 것이 필요해요.
◆ 난방비 절약을 위한 팁
보일러는 자주 켜고 끄는 것보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가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에요. 보일러를 반복적으로 켜고 끄면 다시 열을 내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더 많이 소모됩니다. 적정 온도로 설정한 후 꾸준히 유지하면 비용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 난방 기구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난방 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하는 것이 좋아요. 전기장판, 발열 매트, 온풍기, 온돌 등등 다양한 난방기구들이 있지만 사용하는 전기에너지에 대비해서 만들어내는 발열량이 높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난방 효과가 좋답니다. 열효율이 뛰어나면 전기 절약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 난방비 절약을 위한 단열 꿀팁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집안 단열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창문 단열이 효과적이에요.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면 외풍을 막고 열 손실을 줄일 수 있고, 두꺼운 커튼을 사용해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으면 보일러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 즉 외풍을 차단해야 해요. 창문과 문 틈새에 에어캡이나 문풍지와 같은 단열재를 붙여 열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두꺼운 커튼을 사용함으로써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요. 낮에는 햇빛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열고, 밤에는 난방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닫아 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바닥에 러그를 깔아 두시는 것도 바닥 온기 유지에 효과적이랍니다.
● 실내에서 따뜻하게 입기
난방 온도를 과도하게 높이기보다는 따뜻한 옷차림과 보온 용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두꺼운 옷, 양말, 담요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면 난방비를 아낄 수 있어요. 바닥 난방 온도를 너무 높이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니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 적정 습도 유지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인 40~60%를 유지하면 체감 온도가 상승하여 난방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가습기, 물을 담은 그릇, 물에 젖은 수건과 같은 물건들을 활용해 보세요.
● 에너지 절약 습관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는 전원을 끄고 대기 전력을 줄이는 것이 좋아요. 겨울철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적정온도에서 따뜻한 옷을 입거나 이불, 담요와 같은 것을 활용함으로써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답니다.
특히 내복을 착용하게 되면 약 3도의 체감 온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으니, 겨울철 내복 착용을 생활화하시기를 바랄게요!
이렇게 겨울철 실내 습도에 대해 알아본 후, 실내 난방 적정 온도와 난방비 절약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았는데요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와 적정 습도를 유지해 난방비와 건강 관리 모두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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