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최근 내리는 가 싶더니 다시 최고가를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원화를 달러로 바꾸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행이나 해외주식에 투자해야 되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없이 해야 될 겁니다.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경우라면 환전 수수료라도 꼼꼼하게 따져셔 저렴한데요. 환전우대 은행별 금리비교 달러환율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환율
간단하게 말하자면 환율은 우리 자국 화폐와 타국 화폐의 교환비율을 뜻하는 말입니다. 달러 환율은 우리 원화와 달러 간의 교환 비율을 뜻하며 1달러와 교환되는 원화의 양을 달러 환율이라고 정의합니다.
◆ 달러환율
달러 환율은 자국 화폐와의 교환 비율이기 때문에 달러 환율이 오르거나 내리면 그만큼의 타격이나 이득이 생기게 됩니다. 현재 1달러는 1332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 달러 환율이 이처럼 계속해서 오르게 되면 1달러를 사기 위한 원화의 양이 증가하므로 결과적으로 원화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원화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1달러를 사기 위한 원화의 양 또한 감소하게 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분위기로 인해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하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 환전우대(환율우대)
환전우대(환율우대)라는 단어는 "환전 수수료 우대"를 줄인 단어로, 외화와 원화를 교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줄여준다는 뜻입니다. 환전 우대란 쉽게 말해 미국 달러와 같은 외국돈을 환전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개념입니다. 환율 우대라고도 불리는 이 환전 우대는 말 그대로 환전할 때 얼마큼 할인을 해주겠다는 말이 됩니다.
우리가 흔히 받는 대출의 경우 "우대금리"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대출금리가 5% 인데 급여통장 개설하면 우대금리 0.5% 깎아주고, 예금가입하면 우대금리 0.3% 금리를 우대해 주고, 환전우대는 대출에서의 우대금리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환전수수료
은행 환전 수수료는 살 때와 팔 때 모두 고정으로 1.75%입니다. 기본 수수료인 1.75% 적용할 경우 계산 편의상 환율이 1,000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살 때는 1017.5원, 팔 때는 982.5원이 됩니다.
은행도 이득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고객 유치를 위해 환율우대 90%, 80%, 70%, 환율우대 쿠폰 증정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합니다. 소액을 환전할 경우 수수료 인한 차이가 크지 않지만 큰 금액을 환전할 때는 꽤 큰 금액이 차이 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 환율우대에 따른 수수료 비교
100,000$ 달러 기준으로 우대율에 따른 결제금액
▶ 환율우대 90% 경우: 132,030,650원
▶ 환율우대 70% 경우: 132,491,950원
▶ 환율우대 50% 경우: 132,953,250원
● 은행별 우대율 비교
사용하는 금융기관의 우대율이 나름 괜찮은 편이라면 주 거래 은행에서 환전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환전하는 금액이 크다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대율이 높은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서는 은행별 기본우대율, 최대 우대율,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어 환전하기 전에 사이트에 방문해서 우대율이 높은 금융기관이 어디인지 확인 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현명하게 환전하기
▶ 인터넷(우대율 최대 90%)을 통해 환전 신청 후 외화 수령
(수령가능 영업점 및 사전 환전신청 후 공항환전소에서 수령 가능한 시점 등은 은행별로 확인 필요)
▶ 주거래은행(계좌개설 및 신용카드 보유 등) 영업점을 찾아 적용가능한 우대율을 확인한 후 직접 환전
▶ 출국 전 시간여유가 없을 경우 공항에서 인터넷을 통해 환전 신청 후 수령
(당일 수령가능 여부 및 우대율 적용 가능 여부는 은행별로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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