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의 효능 영양성분

브로콜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브로콜리는 몸에도 좋고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가 용이하고, 양배추와 함께 즙을 내서도 먹기도 합니다. 이러한 브로콜리의 놀라운 효능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조리 방법 등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슈퍼푸드, 브로콜리

브로콜리(Broccoli)는 겨자과에 속하는 짙은 녹색 채소로 '녹색 꽃양배추'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원래 서양에서 많이 이용되는 식재료로 샐러드나 수프, 스튜 등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11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인 채소였지만 현재는 일 년 내내 아무 데서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먹을 수가 있습니다.

비슷한 채소로는 '꽃양배추'라고 불리는 콜리플라워(Cauliflower)가 있는데 양배추보다 연하고 소화가 잘 되며 발암 물질의 활성화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유황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 브로콜리의 효능

▶ 성인병 예방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A의 생성 전 단계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미량 영양소입니다. 항산화 물질은 체내 유해산소를 없애 노화와 암,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 줍니다. 브로콜리에는 칼륨이 100g당 370mg이 포함되어 고혈압 위험을 낮춰주고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크롬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

브로콜리엔 칼슘과 비타민 C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칼슘은 시금치보다 4배나 더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도 레몬의 2배나 되는 양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브로콜리 두세 송이만 섭취해도 비타민 C 하루 섭취량을 모두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 다이어트 식품

브로콜리는 100g당 열량이 28kcal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위해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 항암 효과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루테인, 셀레늄, 식이섬유 등의 항암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데다 여러 연구에서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에 대한 위험을 낮춘다는 효과가 알려졌고 발암 억제력은 가지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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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콜리와 어울리는 재료와 조리법

 

• 궁합이 잘 맞는 재료로는 아몬드와 오렌지, 멜론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와 비타민 E가 풍부한 아몬드를 같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와 함께 섭취하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칼륨이 풍부한 멜론을 같이 섭취하면 멜론의 칼륨이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물에 넣고 가열하면 일부 항암물질이 포함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하거나, 찜통에 넣어서 조리를 하면 수용성 영양소의 파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기름에 볶거나 기름이 들어간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 A의 흡수력을 높일 수 있고, 찐 브로콜리는 부담 없이 초장에 찍어 먹어도 충분히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 먹기 용이하게 즙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양배추와 함께 된 즙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뭐든 일단은 먹는 거 자체가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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