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두기가 오랜시간 지속이 되면서 우리나라 외에도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의료압박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50세 이상 백신 안 맞으면 203만원 벌금을 내기로 했는데요. 어떻게 된 부분인지 뉴스 기사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가 감염증 확산에 따른 의료 압박을 완화하고자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로이터AFP통신과 폴리티코 등을 종합하면 이탈리아 정부는 50세 이상 적격자 가운데 공공민간 근로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감염 후 회복 사실을 증명하라고 밝혔다. 만약에 의무화 방침을 거부하는 이들이 법이 시행되는 2월15일까지도 접종을 시작하지 않으면, 즉시 업무에서 배제되며 최대 1500유로인 약 203만 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백신 미 접종자들은 그동안 이틀에 한 번씩 음성 검사를 제출하면 출근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은 없어지며, 백신 의무 접종 대상을 연령과 관계 없이 대학 종사자로 확대했다. 현재 백신 의무화 대상자는 학교 교사, 의료 종사자, 군인 그리고 경찰에 한정돼 있다.
백신 의무화 대상자를 50대 이상으로 특정한 이유에 대해서 입원 위험이 가장 높은 연령대이기 때문에 의무화를 통해 병원 압박을 완화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로베르토 스페란자 보건장관 역시 의무화의 불가피성을 호소했는데,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3분의 2가 미접종자라면서 일반 환자들의 백신 미접종률도 50% 수준이라고 전했다. 스페란자 장관은 "미접종자의 활동을 최대한 제한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의료 체계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의무화 방침을 둘러싸고 드라기 총리의 내각에서는 마찰이 있었다면서 법안은 2시간30분의 회의 끝에 승인됐다고 전했으며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이탈리아 인구 5900만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2800만 명에 달한다.
다만 의무화 방침을 두고 당분간 잡음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 측에서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 대다수가 60대보다 훨씬 높은 것을 고려할 때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세운) 조치에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최근 오미크론은 유럽을 강타하면서 모든 국가가 예외없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18만9109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이에 의무화를 부분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는 다음 달부터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고, 그리스는 1월16일부터 60세 이상에 백신을 맞춘다고 하였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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