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나트랑 여행 환전 카드 경비까지 완벽 가이드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건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입니다. 특히 바다와 휴양의 매력을 모두 가진 베트남 나트랑은 부담 없는 경비로 최고의 힐링을 누릴 수 있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예요.

하지만 낯선 나라에서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기려면 사전에 꼭 알아둬야 할 게 있어요. 바로 ‘돈’과 관련된 부분이죠. 환전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카드는 어떤 걸 가져가야 하는지, 대략적인 여행 경비는 얼마나 될지 미리 준비하면 훨씬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친구와 함께 나트랑 여행 환전 카드 경비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환전

 

어떻게 해야 가장 유리할까? 나트랑이 있는 베트남에서는 ‘동(VND)’이라는 통화를 사용해요. 

 

이 동(VND)은 한국 돈에 비해 단위가 커서 처음엔 조금 헷갈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00,000동은 한국 돈으로 약 5천 원 정도인데, 지폐에는 ‘0’이 많아 보여 당황할 수 있으니 미리 금액별 환산 감각을 익혀두면 좋아요.

가장 추천하는 환전 방법은 한국에서 미국 달러(USD)로 환전해 간 뒤, 현지에서 다시 베트남 동(VND)으로 바꾸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한국에서는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고, 현지에서는 일반적으로 달러 환율이 더 좋아서 이득이에요.

 

특히 50달러나 100달러 같은 고액권을 준비하면 더 나은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단, 잔돈은 미리 준비해 두면 택시비나 길거리 음식 살 때 편리하답니다.

한국에서 바로 VND로 환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환율이 불리할 때가 많아 소액만 준비하는 게 좋아요. 

 

공항이나 환전소에서 10~20만 동 정도만 환전해두고, 본격적인 환전은 나트랑 현지에서 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또한 국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통해 현지 ATM에서 인출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수수료가 높고 환율도 불리하니 긴급 상황이 아니라면 추천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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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카드를 가져가야 할까?

나트랑에서는 현금 사용이 대부분이지만,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 쇼핑몰 등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해요. 

다만 일반 식당이나 시장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려운 곳도 많기 때문에 현금은 항상 어느 정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아요.

해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카드로는 해외 결제 수수료가 저렴한 카드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현대카드 ZERO, 삼성카드 4, 하나 글로벌페이 카드 등은 해외 결제 수수료가 0~1%로 저렴한 편이에요. 

 

또,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 우리은행 등의 글로벌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현지 ATM에서 베트남 동을 인출할 수 있어서 유용해요. 단, ATM 이용 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일부 신용카드는 여행자 보험이 자동으로 포함돼 있어요. 

 

예를 들어 항공권 결제 시 자동으로 상해나 분실에 대한 보장이 되는 카드들이 있으니, 여행 전 카드 혜택을 꼭 확인해보세요. 다만 카드로 결제할 때 일부 상점에서는 3~5%의 추가 수수료를 요구할 수 있으니, 결제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 여행 경비는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친구와 둘이 여행을 간다면, 일부 비용은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경비 부담도 줄어들어요. 

예를 들어 호텔은 트윈룸을 함께 쓰면 1인당 숙박비가 절반으로 줄고, 택시비나 식사비도 함께 나누면 훨씬 경제적이에요.

대략적인 기준으로는 1인당 항공권이 약 40만 원에서 60만 원 사이로 예상되고, 호텔 숙박은 4박 기준으로 20만 원에서 40만 원 선이면 꽤 괜찮은 곳을 이용할 수 있어요. 

 

식비는 현지 물가가 저렴해서 하루 2만~3만 원이면 충분히 잘 먹을 수 있고, 마사지나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약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쇼핑과 기념품 구입 비용으로도 약 5만 원 정도 잡으면 충분해요. 

 

여기에 예비비와 환전 수수료까지 감안해 전체적으로 1인당 약 90만 원에서 140만 원 정도면 넉넉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 여행을 더욱 편하게 즐기기 위한 팁

환전과 카드 준비만 잘 해도 여행의 절반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현지에서는 소액권이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너무 큰 금액으로만 환전하지 말고 1만 동, 2만 동, 5만 동 정도의 지폐를 적절히 나눠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아요. 또, 모든 현금을 들고 다니기보다는 일부는 숙소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그리고 반드시 준비해야 할 앱이 하나 있어요. 

바로 동남아에서 택시 대신 많이 사용하는 ‘그랩(Grab)’이에요. 미리 한국에서 앱을 설치해 두고, 현지에서 택시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앱 결제도 가능해서 현금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 설레는 만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해요. 환전, 카드, 경비까지 미리 체크해 두면 나트랑에서의 시간은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흘러갈 거예요. 준비는 철저하게, 여행은 가볍고 즐겁게! 멋진 추억이 가득한 나트랑 여행,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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